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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로 나선 손삼호 시당부위원장과 이수영 동구지역위원장(왼쪽부터)이 25일 오후 2시 55분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면접심사를 받았다. |
ⓒ 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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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5일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시작했다. 울산에서 출마하는 후보 2명이 면접심사를 받았다. 이날은 울산 6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2명의 후보가 출마한 동구 지역 출마자들의 심사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아래 더민주) 울산 동구 후보는 이수영 동구지역위원장과 손삼호 시당부위원장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55분부터 약 20분간 면접심사를 받았다.
양측 참석자들에 따르면 면접심사에서는 자기소개와 출마 이유 등을 물었고 특별한 논쟁거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둘이 면접심사를 통과할 경우 조만간 더민주 울산 동구 최종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들 외 울산에서 출마한 사람으로는 북구 이상헌 시당위원장과, 남구 갑 심규명 전 시당위원장, 남구 을 임동욱 지역위원장, 중구 이철수 울산시당 고문, 울주군 정찬모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있다. 이들에게는 오는 27일 면접 일정에 대한 통보가 갈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후보 공천 통과하면 야권연대?이날 공천 심사를 한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의 경우, 앞으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정해진다. 이후 진보진영에서 동구에 출마한 이갑용 노동당 전 동구청장과 김종훈 민주와노동 전 동구청장과의 야권연대가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또한 북구의 경우 단수로 출마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과, 조승수 정의당 전 의원, 윤종오 민주와노동 전 북구청장과의 야권연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의 경우 울산 후보자들의 공천 면접심사가 역시 25일 있었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중구와 남구 갑, 북구, 울주군 등 복수로 출마한 4개 지역구의 후보자 14명이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이날 울산지역 공천 면접심사 대상자들은 14명은 오후 2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개별방식으로 면접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