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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손석형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는 11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에서 진보정당 대단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며 '진보대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정당경남추진위원회 건설'을 제안했다.
 무소속 손석형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는 11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에서 진보정당 대단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며 '진보대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정당경남추진위원회 건설'을 제안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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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진보정당 대단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

'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무소속 손석형 예비후보가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대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정당경남추진위원회' 건설을 제안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후보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정의당 경남도당, 노동당 경남도당 등에 '진보정당경남추진위' 건설을 제안했다.

그는 "국민 대다수가 진보세력의 총단결을 요구하고 있다. 진보정당들이 대통합의 큰 원칙 아래 하나로 모여,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더 이상 분열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자격으로 만난 창원의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주부, 청년, 학생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저에게 주문한 것이 있다. 바로 '단결'이다"라며 "더 이상 두 갈래 세 갈래로 갈라지지 말고, 하나로 똘똘 뭉쳐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길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말 것을 주문하였다"고 덧붙였다.

손 후보는 "창원에서부터 진보대통합정당 건설의 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라는 것이, 제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바람이자 요구였다"며 "저는 이러한 시민의 바람과 요구에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함께 하겠다. 진보세력 총단결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창원시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보정치 1번지 창원'을 다시 세우는 길. 진보세력의 총단결과 진보대통합정당 건설을 이루기 위해, 저는 창원지역의 모든 진보세력과 진보정당에 진심으로 제안드린다"며 "저와 함께 민주노총 후보 경선에 참여한 노회찬 후보에게도 진심으로 담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진보세력 총단결로 새누리당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화답하는 모든 진보정당과 단체, 개인을 망라하여 (가칭)진보정당경남추진위원회를 건설하자"며 "노동자와 농민이 중심이 되는 진보정당추진위원회에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손석형 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민주노총 후보'를 놓고 경선을 치르고 있다.


태그:#손석형, #진보정당, #창원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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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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