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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는 입장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합원 총투표, 진보진영 대단결로 진보정치1번지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는 입장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합원 총투표, 진보진영 대단결로 진보정치1번지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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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명)가 지역 총선 후보를 조합원 총투표로 결정하기로 하고, 특히 '창원의 진보정치 1번지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는 입장과 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창원성산', '창원의창', '거제', '김해갑', '김해을'을 전력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 소재 사업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보수정당 소속이 아닌자, 민주노총이 인정하는 진보정당과 진보정치조직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자로 민주노총 공직선거 후보 기준에 위배됨이 없는 자'를 후보 자격으로 내세웠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오후 1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는데, 아직 등록 후보가 없어 내부 논의를 거쳐 연기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심사와 선거운동 과정을 거쳐 조합원 투표를 하고, 오는 2월 24일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밝힌 진보정당은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과 계급정당추진위, 공안탄압대책위 소속 출마예상자를 말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제외다.

김재명 본부장은 "특히 창원성산은 노동자 밀집지역으로, 이전에 민주노총 후보였던 권영길 전 대표가 재선했다"며 "다시 진보정치 1번지로 탈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들의 축제 속에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수동 정치위원장(수석부본부장)은 "창원을 비롯해 전략지역의 총선 후보를 조합원 총투표로 결정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후보가 되면 세액공제사업을 벌여 재정 지원 등을 해나갈 것이다. 특히 창원의 진보정치 1번지 탈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공직선거 후보발굴위원회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창원성산을 중심으로 노동자 밀집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 후보 발굴과 당선을 위해 조직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략지역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민주노총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후보가 곧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총선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진보진영과 힘을 모으겠다. 조합원의 힘에 근거하고 진보진영의 연대와 단결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현장 노동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 역량을 집중하겠다. 진보진영과 함께 논의하고 함께 투쟁하겠다. 경남도민과 진보정치의 회복과 성장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는 입장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합원 총투표, 진보진영 대단결로 진보정치1번지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는 입장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합원 총투표, 진보진영 대단결로 진보정치1번지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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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노총 경남본부,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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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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