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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 안 현수막이다.
▲ 농성장 농성장 안 현수막이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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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연맹·금속노련 등 산별대표자준비위원회와 한국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연석회의 간부들이 모여 18일째 5대 노동 악법 폐기 및 노사정 합의 파기 등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월 21일부터 7일 현재 18일째 국회 앞 천막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노동자만 죽는 정책, 절대 수용 불가"

지난 6일 오후 만난 농성자들은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5대 악법에는 쉬운 해고,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을 평생 비정규직화 시키고, 노동자만 죽도록 하는 정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농성 이유를 밝혔다.

이인상 공공연맹 위원장은 "노사정 합의 파기와 5대 노동악법, 정부지침 등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며 "비정규직과 파견노동자들이 확대되고, 사장 마음대로 쉬운 해고를 시키는 악법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성장을 방문한 국회환노위 야당 간사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과 협상을 하면 할수록 더 멀리 가는 느낌"이라며 "최선을 다해 야당을 힘을 결집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과 조상기 사무처장, 김만재 금속노련위원장 등 연맹 및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농성을 이어갔다.

17일 오후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 등 농성자와 지지방문한 사람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 결의 17일 오후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 등 농성자와 지지방문한 사람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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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한국노총 단위노조대표자회의, #5대 노동악법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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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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