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경남도청 최종수

관련사진보기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가 무리를 지어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왔다. 270개체 정도의 재두루미 무리는 지난 5일 이곳을 찾아왔다.

이번 겨울 들어 한때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 개체가 적었다. 12월초까지만 해도 재두루미는 6~10개체 정도 관찰되었는데, 이날부터 떼로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재두루미는 중국, 몽골 등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는 재두루미를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재두루미는 주로 주남저수지와 붙어 있는 백양들녘과 무점들녁에서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5~6일 사이 재두루미를 관찰한 생태사진작가 최종수씨는 "5일밤 주남저수지를 도착한 재두루미는 수심이 깊은 저수지 안에서 잠을 자지 못하고 전망대 앞쪽 무논에서 휴식을 했다"며 "매년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주남저수지에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철새도래지라는 사실을 한번 더 증명해 보였다"고 밝혔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재두루미는 먹이활동 대부분을 주남저수지 인근 논에서 하고 잠자리는 물에서 한다"며 "저수지 수심이 깊으면 안전한 잠자리가 확보되지 않아 수위 조절이 필요하고, 안전한 먹이활동을 위해 인근 지역 개발이 자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은 람사르문화관 앞 들녘에 재두루미가 몰려 있는 모습.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은 람사르문화관 앞 들녘에 재두루미가 몰려 있는 모습.
ⓒ 경남도청 최종수

관련사진보기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경남도청 최종수

관련사진보기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경남도청 최종수

관련사진보기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최근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경남도청 최종수

관련사진보기



○ 편집ㅣ손병관 기자



태그:#주남저수지,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