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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반대 경남도민모임은 이날 오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국정화는 반민주적 결정이다.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3일 정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반대 경남도민모임은 이날 오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국정화는 반민주적 결정이다.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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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국정화는 반민주적 결정이다. 즉각 철회하라."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강행한 가운데, 한국사교과서국정화반대 경남도민모임은 3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과 전희영 부본부장, 이천기 전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영신 경남여성회 역사동아리모임 회장은 "고시는 국민 무시다"라며 "앞으로 철회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61개 단체로 구성된 경남도민모임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한국사 국정 교과서 반대 물결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어나오고, 교사들이 엄중한 징계 협박에도 불구하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필진들이 역사 교과서 제작을 거부하고, 역사학계에서도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이렇게 교육의 주체들이 전면 거부하고 의견이 첨예하게 나뉘는 가운데서도 교육부는 결국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발표하고야 말았다"고 덧붙였다.

3일 정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반대 경남도민모임은 이날 오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국정화는 반민주적 결정이다.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3일 정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반대 경남도민모임은 이날 오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국정화는 반민주적 결정이다.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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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모임은 "전화로, 팩스로, 우편으로 반대의견 민원서를 내는 과정에서 전화와 팩스는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고, 인터넷으로 민원서를 받으라는 의견도 무시했다"며 "행정예고기간 직후 국정화 고시를 바로 한 것은 국민들의 민원서를 검토할 의지조차 없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들은 "반대 여론이 더 커지기 전에 마무리하겠다는 안하무인식의 처사는 이해할 수도, 이해받을 수도 없다"며 "고시로 인해 한국사 국정화 역사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며 불의에 항거하는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하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듯이 거짓된 역사는 진실한 역사 앞에 주저앉을 수 밖에 없다"며 "불의 앞에 당당히 맞서는 도민들이 될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경남도민모임은 오는 4일 오후 6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촛불집회'를 열고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정우상가 앞까지 거리행진한다.

3일 정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반대 경남도민모임은 이날 오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국정화는 반민주적 결정이다.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3일 정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반대 경남도민모임은 이날 오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국정화는 반민주적 결정이다.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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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역사 교과서,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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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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