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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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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얼굴에 경고문 붙이기 시민단체 회원들이 아베 총리 얼굴에 "전쟁 법안 폐기하라!"가 적힌 경고문을 붙이고 있다. ⓒ 권우성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들의 표정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 ⓒ 권우성
아베 정권이 전범국인 일본을 전쟁가능국가로 만드는 '집단 자위권 법안'을 참의원 특위에서 몸싸움 속에 강행처리한 데 이어, 본회의 처리도 임박한 가운데 18일 오전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평화재향군인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규탄 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아태지역 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에 일본군이 들어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군사대국화와 침략전쟁 포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할 수 없다'며 제지하는 경찰과 '기자회견을 왜 막느냐'는 주최측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경찰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해산을 요구하는 경고방송을 수차례 실시하며 영상 채증을 하기도 했으나 충돌없이 기자회견은 마무리 되었다.
아베 규탄 목소리 높은 일본대사관앞. ⓒ 권우성
'대사관앞에서 집회를 할 수 없다'며 제지하는 경찰과 '기자회견을 왜 막냐'는 주최측 간에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 ⓒ 권우성
시민단체들의 항의시위가 열리자 경찰들이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건물 입구를 삼엄하게 지키고 있다. ⓒ 권우성
태그:#일본대사관, #안보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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