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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가 15일 오전 개교 3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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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가 개교 3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교직원들에 대한 표창과 우수 학생들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혁신과 제도 개혁을 통해 대학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15일 오전 삼성캠퍼스 기린체육관에서 기우항 학교법인 제한학원 이사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노기원 총동창회장, 교직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류재술 교수가 이사장 공로상을 받고 이윤관 교수 등 6명의 교수가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12명이 모범상을, 13명은 봉사상을 받고 30년 근속상 6명, 25년 근속상 11명, 20년 근속상 11명, 10년 근속상 13명이 수상했다.

총동창회와 교수협의회, 교수친목회, 직원친목회, 재직동문회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랑스런 대한인회에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함께 취업을 위한 멘토가 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개교기념식에 앞서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기업 지원사업 성장형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학교기업은 교육부로부터 직접 수여받은 현판을 거는 현판제막식을 갖기도 했다.

변창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구한의대가 있기까지 많은 노고를 해주신 대학 구성원들과 도움을 주신 내·외빈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제도 개혁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최근 산학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2015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2015년 선도연구센터지원 사업, 학교기업 지원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1)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으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