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을 가득 메운 150여 명의 애청자들은 장윤선 기자와 출연자들이 한마디 한마디 말을 할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팟짱'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애청자들은 SNS를 통해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한편으로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팟캐스트 어벤저스 보는 느낌일 텐데 못 가서 너무 아쉽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개방송 참석자들을 위해 일부 팟짱 광고주들은 음식을 준비했고, 한 애청자는 떡을 보내 '팟짱' 1주년을 축하했다.
방송을 진행한 장윤선 기자와 차례 차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고정 코너지기들도 '팟짱' 애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 기자는 "지난 1년 간의 데이터를 뽑아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다"라면서 "국내·외 애청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월요일 고정코너 '종창 토크'의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은 "'팟짱'은 저에게 '꽃짱'"이라며 "제 인생에 피어날 많은 꽃 중에서 짱이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은 "'팟짱'에 출연하면 위로가 되고 치유된다"라면서 "다 애청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화요일마다 '발로 뛰는 경제'로 애청자들과 만났던 김지혜 <오마이뉴스> 기자는 '팟짱'을 "소통"이라고 정의했고 '비언프'의 김종철 <오마이뉴스> 기자는 재벌 취재 뒷담화를 공개했다. '인권의 정치'를 맡았던 수요일의 콤비,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김광진 새정치연합 의원은 듀엣곡으로 호흡을 맞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목요일을 책임졌던 '뜨거운 정치'의 이상민 새정치연합 의원은 "'팟짱'에 출연한 이후 유명해졌다"라면서 "'팟짱'이란 저에게 '스타 탄생'"이라고 말했다. '대중문화 읽기'의 코너지기 개그맨 이정수씨와 이선필 <오마이스타> 기자는 '팟수다'의 박정호 <오마이뉴스> 기자와 함께 힘찬 오프닝을 선보였다.
2시간 가까이 출연진과 애청자가 한 마음이 되어 함께 웃으며 즐겼던 이날 '돌잔치'는 10월 5일 시즌3 방송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첫 공개방송 전체 내용은 '장윤선의 팟짱'에서 오디오 버전과 비디오 버전으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 아이튠즈에서 <장윤선의 팟짱> 듣기 ☞ 오마이TV에서 <장윤선의 팟짱> 듣기 ☞ 팟빵에서 <장윤선의 팟짱> 듣기 ○ 편집ㅣ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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