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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진상규명,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하라."
"민족공동행사 파탄내고 탄저균 반입 웬말이냐."

시민들이 거리에서 외쳤다.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경남준비위'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탄저균 반입 진상규명, 민족공동행사 파탄, 박근혜정부 규탄 경남평화대회'를 열었다.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경남준비위'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탄저균 반입 진상규명, 민족공동행사 파탄, 박근혜정부 규탄 경남평화대회"를 열고 2km 가량 떨어져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경남준비위'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탄저균 반입 진상규명, 민족공동행사 파탄, 박근혜정부 규탄 경남평화대회"를 열고 2km 가량 떨어져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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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평화대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발언을 한 뒤 여러 구호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사천시의원 출신인 이정희 경남민주행동 위원장은 "탄저균은 메르스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 탄저균이 국내에 반입되었는데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며 "아무 제재 없이 생화학무기를 반입했고, 그 자체가 불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측은 배달사고라 하지만 아니다, 배달사고라면 오산 기지에 있는 실험장을 폐쇄해야 하고 관계자들을 격리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미군은 오래 전부터 생화학무기를 들여와 실험을 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탄저균 반입에 대처하는 박근혜정부를 보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다"며 "소파는 주한미군의 범죄를 막기 위한 게 아니라 범죄를 용인하는 협정이다. 소파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원 출신인 이천기 경남민주행동 사무국장은 "우리는 6․15민족공동행사를 바랐지만 박근혜 정부는 무참하게 무산시켰다"며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복(경남겨레하나)씨는 "남북분단 70년이다. 겨레는 같이 만나야 하는데 도와주기는커녕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군이 불법으로 들여온 탄저균에 대해서는 한 마디 하지 못하면서, 통일을 외치면 종북 딱지를 붙인다. 이런 자들과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정부는 반통일정책을 일삼고 있다"며 "제2의 38선이라고 하는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 앞으로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원인은 5.24조치 때문이라 해야 한다. 올해는 반드시 5.24조치가 해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경남준비위'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탄저균 반입 진상규명, 민족공동행사 파탄, 박근혜정부 규탄 경남평화대회"를 열고 2km 가량 떨어져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경남준비위'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탄저균 반입 진상규명, 민족공동행사 파탄, 박근혜정부 규탄 경남평화대회"를 열고 2km 가량 떨어져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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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탄저균,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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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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