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8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아 일사가 차단돼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고, 오존 농도는 그 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 '보통' 수준이 되겠다.
한편 내일(19일·화)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증가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동쪽지방은 그 영향이 적어 '보통' 단계가 이어지겠다.
자외선 지수는 남부지방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중부지방은 남부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름의 양이 많아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계속해서 그 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