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한류스타거리 2차 조성 사업을 기념하며 'K-스타 로드(K-Star ROAD) 상징물 제막식'을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K-스타 로드는 한류스타들의 스토리가 담긴 맛집, 패션숍, 연예기획사 등으로 구성된 청담·압구정 일대로 지난해 3월, 1차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한류팬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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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 동관 앞에 설치된 K-스타 로드를 대표하는 대형 3M 토이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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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조성된 아트토이(Art Toy)들은 지역 내 기획사를 둔 한류스타들로 '강남'과 한류 아이돌(Idol), 인형(Doll)의 의미를 담아 '강남돌(GangnamDol)'로 이름 짓고, 아이돌의 로고에 맞게 디자인 협의를 통해 제작돼 각기 다른 강남돌의 이미지로 보는 이들의 즐거움과 스타를 찾는 재미를 더해 새로운 한류관광 아이콘과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EXO' 등 한류를 대표하는 케이팝(K-Pop) 스타 10팀의 아트토이(Art Toy)인 '강남돌(GangnamDol)' 등은 갤러리아 백화점 동관 앞부터 SM엔터테인먼트 사옥까지 약 400m 구간에 설치됐다.

이번 사업에는 듀코비, 존버거맨, 정크하우스, 알타임조 등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이 참여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한 점의 '아트스트리트(Art Street)'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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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tar ROAD에 ‘소녀시대’, ‘EXO’ 등의 케이팝 스타 10팀의 아트토이인 ‘강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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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향후 K-스타 로드 구간을 가로수길까지 확대하고 ▲ 관광 키오스크 설치 ▲ MD상품 개발 ▲ 강남돌(GangnamDol) 설치 확대 ▲ 스토리 매장 추가 발굴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가로정원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쾌적한 힐링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K-스타 로드가 강남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스타 로드를 대한민국의 에비로드 같은 명소로 조성해 2018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조성된 K-스타 로드는 한류스타들이 즐겨 찾는 숍들과 이들을 배출한 연예기획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거리로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부터 큐브엔터테인먼트까지 약 1.08㎞ 구간이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채워 'K 로드'라는 세계적인 도시 브랜딩화를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