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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맞아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수명이 다한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부산 기장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폐쇄를 촉구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월성원전 1호기,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탈핵경남시민행동 박종권·차윤재·김재명·박영선·김란희·박소영 공동대표와 한은정 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에는 가톨릭여성회관, 거제·거창·김해·마산·진주YMCA,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창진·진주·사천환경연합 등 23개 단체가 가입해 있다.

‘핵발전소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맞아 1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명이 다한 ‘월성원자력발전호 1호기’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폐쇄를 촉구했다.
 ‘핵발전소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맞아 1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명이 다한 ‘월성원자력발전호 1호기’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폐쇄를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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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경남시민행동은 "앞으로 핵발전소 시설의 수명연장과 신규건설을 반대하고, 대안에너지 정책 실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실천 활동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3월 11일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를 맞은 날"이라며 "수명 끝난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폐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노후원전 사고시 모든 것이 물거품 될 것이고, 사고 확률 27%로 예측할 정도로 높다"고 우려했다.

월성1호기․고리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교수 83명은 지난 5일 "수명 다한 월성1호기·고리1호기 폐쇄 교수선언"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신문 광고로 내기도 했다.

또 경남환경연합 임원들은 오는 12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경남지역 변호사들도 오는 16일 선언할 예정이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7일 오후 김해시가지를 돌며 '탈핵행진'하기로 했다.

노후원전 폐쇄 거리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 모여 간단히 집회를 연 뒤 야간 거리행진하고, 24일 경남대 앞과 31일 창원역 앞, 4월 7일 진해 롯데마트 앞 등에서 각각 거리행진한다.


태그:#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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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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