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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피멍든다 도발적인 전쟁훈련 키리졸브 연습 중단하라.
전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전쟁훈련 키리졸브 연습 중단하라.
남북대화 가로막는 전쟁훈련 키리졸브 연습 중단하라.
키리졸브 연습 중단하고 5·24조치 해제하여 남북대화 재개하라."

6·15경남본부, 경남민주행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 48개 진보·시민단체들이 진해 해군기자사령부 앞에서 "도발적인 전쟁훈련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중단하고 남북대화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대표와 이정희 경남민주행동 위원장 등은 비가 내리는 속에 3일 오전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미 연합사령부는 2일부터 54일간에 걸쳐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시작했는데,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6?15경남본부, 경남민주행동 등 48개 진보?시민단체 대표들은 비가 내리는 속에 3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발적인 전쟁훈련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중단하고 남북대화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6?15경남본부, 경남민주행동 등 48개 진보?시민단체 대표들은 비가 내리는 속에 3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발적인 전쟁훈련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중단하고 남북대화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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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설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고, 2월중 남북대화가 개시될 것이라는 희망은 물거품이 되고 그 대신 미군의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남북정상이 기자회견과 신년사에서 관계개선의 의지를 천명하였으나 미국은 대규모 전쟁훈련을 강행함으로써 남북대화가 재개되는 것에 훼방을 놓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매년 실시하는 전쟁연습이 한반도정세를 위태롭게 만들고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이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으로 어렵게 형성되었던 남북대화 기회가 무산된 것은 미국의 전쟁연습이 계속되는 한 한반도평화는 물론이고, 남북관계 개선도 바랄 수 없다는 것을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미국은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이 아무 문제가 없는 연례적인 훈련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쟁연습을 해마다 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설령 군사적 요구가 있다하더라도 전쟁발발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은 피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미국이 온갖 억지를 쓰고 무리를 범해가며 이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켜야 하는 자신들의 반평화적 도발적 목적 때문이며 더불어 우리 땅을 미군의 값싼 해외전쟁 실전연습장으로 계속 써먹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반도평화와 남북대화, 민족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미국이 우리 땅과 바다와 하늘에서 자행하는 전쟁훈련을 반대해 나서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땅에서 전쟁연습을 벌이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15경남본부, 경남민주행동 등 48개 진보?시민단체 대표들은 비가 내리는 속에 3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발적인 전쟁훈련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중단하고 남북대화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6?15경남본부, 경남민주행동 등 48개 진보?시민단체 대표들은 비가 내리는 속에 3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발적인 전쟁훈련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중단하고 남북대화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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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키리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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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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