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2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며 "모레(28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다가 모레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낮부터 내일 오전까지 해안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에서도 다소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 대전·청주 6℃, 대구 11℃, 부산 13℃로 전국이 3~13℃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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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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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는 1.5~3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경상남도지역의 경우 전일부터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강한 북서기류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도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토)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지방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3월 1일(일) 오전과 3일(화) 오후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