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여야 주례회동...주호영 대행 참석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새누리당 주호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주례회동을 하기 위해 나란히 앉고 있다.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월 9·10일 이틀간 열린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7일 오전 주례회동을 열고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조율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원내대표 대행·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박상옥 신임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월 11일 실시하고, 국무총리와 대법관 인준을 위한 본회의는 12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당초 2월 10~13일로 예정된 대정부질문도 인사청문회 일정에 맞춰 2월 25~27일로 연기됐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주례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가 총리로 인준 받더라도 대정부질문을 바로 하기에는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서 "각 부처별 업무보고 등의 준비 기간을 감안해서 순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2월 3·4일 이틀 동안 실시한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 새정치연합에서는 우윤근 원내대표가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