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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박수현 후보(왼쪽)와 나소열 후보
 새정치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박수현 후보(왼쪽)와 나소열 후보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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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가 17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다.

박수현 후보(19대 국회의원, 당 원내대변인 등 역임)는 "충남도당이 새정치연합을 살리고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중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의 주인인 당원들에게 모든 것을 돌려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 10만 당원과 3만 권리당원 양성 ▲ 매월 1일 충남도당의 날로 지정, 봉사와 참여 실천 ▲ 지역위원회 자립지원 ▲ 유명무실화된 각종 상설 특별위원회 지원 ▲ 도당 홈페이지 구축 및 모발전자당보 발행 등을 제시했다.

나소열 후보(충남 보령서천지역위원장, 전 서천군수)는 "당이 혁신하고, 당이 성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오직 선거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면 받았던 도당을 바로 세워 당원들에게 필요한 도당, 당원과 함께하는 도당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공약으로 ▲ '분권형 정당'을 위한 지역 정책위원회 및 지역 정책연구소(지역 정책 연구 포럼) 운영, 지방자치 학교 상설화, (원외)지역위원회 상근활동가(사무국장 등) 지원 강화 ▲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화를 위한 지역위원회 교류 프로그램 개발 보급, 당원 간 네트워크 강화(협동조합 등)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도당 혁신을 위해 ▲ 도당 혁신위원회 상설화 ▲ 평당원 도당 운영 참여 확대(각종 위원회 배정) ▲ 공심위원 및 공심위원회 추천위원회에 외부인사 참여 제도화 ▲ 도당 운영 예산 및 사업 공개 등을 약속했다.

새정치연합 충남도당위원장 선거는 17일 오후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열리는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50%)와 대의원 투표(50%)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선거에서는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등 당 대표 및 최고의원 후보자들이 합동연설도 예정돼 있다.


태그:#새정치연합 ,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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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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