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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시민사회단체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앞에서 농성돌입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기자회견 진보시민사회단체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앞에서 농성돌입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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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시민사회단체들이 "박근혜 정권이 민주인사와 종교인 탄압을 하고 있다"며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8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평화통일위원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코리아연대 파쇼공안탄압분쇄 및 박근혜․정윤회 정권 퇴진투쟁위원회 등 진보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정문 앞에서 농성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통일종교인, 민주진보인사 탄압하는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촉구했다.

"탄압광풍은 위기탈출용 정치공작... 반드시 퇴진시킬 것"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독교회관 복도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 농성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독교회관 복도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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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강제 해산과 제 진보세력, 진보인사, 민주인사, 종교인을 탄압하는 작금의 상황은 나치 독재 '유신' 부활을 경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불고 있는 탄압광풍은 통일애국세력, 민주진보세력에게 그 무슨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상 최악의 '게이트'로 벼량 끝까지 내밀린 무능정권, 추문정권이 위기탈출용으로 터뜨린 정치공작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 벽두에 민주수호의 성지중의 하나인 기독교회관에서, 박근혜 정권의 유신독재 부할 책동을 끝장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시킬 단호한 결심을 품고 영예로운 농성투쟁을 시작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우리는 애국선열, 선배투사들이 사즉생의 각오로 당당히 맞섰던 바로 그 유신 반독재의 전선에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나고 곧바로 기독교회관 복도로 가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태그:#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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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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