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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정윤회-십상시 국정농단 보고서' 유출 및 명예훼손 사건 수사 관련 4일 오전 박관천 경정(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박관천 경정 검찰 소환 일명 '정윤회-십상시 국정농단 보고서' 유출 및 명예훼손 사건 수사 관련 4일 오전 박관천 경정(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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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들앞에서 박관천 경정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취재진들앞에서 박관천 경정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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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 경정이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나치자 기자들이 당황해서 뛰쳐나오고 있다.
▲ 포토라인 지나친 박 경정, 기자들 당황 박관천 경정이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나치자 기자들이 당황해서 뛰쳐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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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박관천 경정의 입장을 듣기 위해 현관안쪽으로 몰려들어가 혼란한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박 경정이 검색대를 통과해 승강기로 향하고 있다.
 기자들이 박관천 경정의 입장을 듣기 위해 현관안쪽으로 몰려들어가 혼란한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박 경정이 검색대를 통과해 승강기로 향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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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근무 때 이른바 '정윤회-십상시 국정농단 보고서'를 작성한 박관천 경정은 검찰에 출두하면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는 한마디만 남기고 무겁게 입을 닫았다.

4일 오전 9시 18분 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나온 박 경정은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의 연이은 질문에도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만 말하고 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섰다. 박 경정은 변호인과 함께 청사 내 민원인 대기실에 들어갈 때까지도 굳게 입을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박 경정에 대한 검찰 조사는 형사1부(부장 정수봉)에서 먼저 이루어진다. 명예훼손 여부 수사를 하고 있는 형사1부는 보고서 작성 경위와 작성 근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상황에 따라 보고서 유출 부분을 수사중인 특수2부가 박 경정을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전날인 3일 박 경정의 근무지인 도봉경찰서와 자택,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뿐 아니라 정보1분실 근무 경찰관 3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어 보고서 유출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2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해 자정쯤까지 조사했다.


태그:#박관천, #국정농단,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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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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