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10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회 어르신 글쓰기 대회를 열었다.
예쁜 글씨쓰기와 문해교실 교육 소감문 쓰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어르신 글쓰기 대회에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대회에 앞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그동안 갈고 닦으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좋은 글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채와 사랑채노인복지관, 오전동 주민센터, 이화성원1차, 삼신8차, 청계마을5단지 아파트 경로당 등 6개 기관에서 성인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어르신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11월 15일 여성 회관에서 개최하는 제1회 의왕시 평생학습 축제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