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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이번주 토요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 정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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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15일) 휴일로 시작되는 이번 사흘 연휴. 오는 17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고돼 있는 만큼 바깥활동은 16일이 더 좋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4일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라면서 "일요일(17일) 오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이날 오후 3시께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예상되며, 저녁에는 강원영동지방에도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다음 주 월요일(18일), 남부지방은 화요일(19일)까지 이어지겠다"라면서 "특히 충청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야외활동은 16일이 나아요"

중부지방은 16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낮에는 30℃ 안팎으로 예년 수준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17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30℃ 밑으로 떨어지겠다.

호남과 제주도지방도 16일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30℃, 전주 31℃까지 올라 덥겠다. 17일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호남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대구 28℃, 부산 26℃가 예상되며 17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한낮 기온이 속초 27℃, 강릉 28℃로 크게 덥진 않겠고 17일은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나들이는 토요일이 좋겠다, 다만 토요일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무더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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