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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월) 전국 대부분 지방의 한낮 기온이 30℃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14일·월) 전국 대부분 지방의 한낮 기온이 30℃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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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4일 우리나라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서울 32℃, 대구 34℃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오전 10시 현재 서해상의 해무 유입으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많다. 태안의 가시거리는 100m에 불과하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하루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은 경기북부에 5~20㎜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 대구 34℃, 수원·대전·춘천·전주 31℃, 부산 29℃ 등으로 어제(13일·일)보다 2~3℃ 가량 오르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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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지역과 제주도에서는 낮 동안 약하게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약간나쁨' 단계를 나타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강한 일사를 차단해줄 구름의 양이 적어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한낮 기온이 오르면서 '열사병예방지수(WBGT)'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위험'·'매우위험' 또는 '경계'를 나타내겠다. 열사병 발생 위험이 다소 높은 만큼 야외활동과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겠다.

열사병 예방지수 (WBGT) 예보 (14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케이웨더>
 열사병 예방지수 (WBGT) 예보 (14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케이웨더>
ⓒ 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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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마른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내일부터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5일(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6일(수)에는 전남·경남 지역으로 확대된 후 낮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다시 17일(목)에 충청이남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18일(금)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토)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날씨, #무더위, #날씨, #자외선 나쁨,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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