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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법무부 장관에게 울부짖는 세월호 유가족 "유병언 안 잡는 거 아니냐"
ⓒ 유성호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거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오전 질의를 지켜본 유가족은 회의장을 나서는 황 장관에게 "장관 나리 참 뻔뻔하십니다. 부끄럽지 않느냐. 진실된 얘기 좀 해달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거 아닙니까"라고 항의했다.

이에 황 장관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 채 국정조사장을 나섰다.  


태그:#세월호 침몰사고, #황교안, #유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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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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