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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근식 새누리당 예비후보.
 730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근식 새누리당 예비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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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52)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7월 30일 치러지는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곳은 박성효 전 국회의원이 대전시장에 출마하면서 사퇴한 지역구다.

김 부대변인은 17일 오후 대전 대덕구 법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대덕의 진짜 후보, 저 김근식이 대덕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 이인제·이우현·이상일 의원, 이영규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재선 전 국회의원, 박성효 전 국회의원, 박수범 대덕구청장 당선인, 박희진·심현영 대전시의원 당선인,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덕은 이제 획기적인 대변화의 계기를 찾아야 한다, 더 이상 과거와 현재에 머물러선 안 된다, 대덕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저 김근식이 대덕의 새로운 꿈과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덕구민 여러분,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저에게 심부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달라"며 "대덕구와 대전, 중앙을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로 지역예산을 최대한 끌어오겠다, 침체되어 있는 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이를 위해서 대전시장과 구청장, 국회의원 사이에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 필요하다면 여야를 초월한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면서 "대립과 분열이 아닌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대전·충청권이 정치적·경제적으로 하나가 되어 중앙정치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일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만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필승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선거에서 항상 후보가 문제였다, 후보가 반듯하고 열심히 하고, 겸손하다면 아무리 구도가 어렵고 환경이 어렵더라도 절대 지지 않는다"면서 "대덕구의 진짜 후보는 바로 저 김근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 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기종 전면재검토 ▲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속 추진 ▲ 대전1·2산업단지 동서번영로 건설 ▲ 연축동 행정타운 조성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국민의 슬픔과 고통, 분노와 좌절을 이제는 딛고 일어서야 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을 살리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면서 "그 일을 대덕에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대변인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민주일보, 경향신문, CBS(노컷뉴스)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지난 2012년 4월 총선을 준비하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고,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중앙 선대위원겸 수석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 부대변인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태그:#김근식, #730보궐선거,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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