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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매니페스토공동추진협의회는 24일 오후 결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203호 세미나실에서 정책어젠다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경북매니페스토공동추진협의회는 24일 오후 결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203호 세미나실에서 정책어젠다 전달식을 가졌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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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매니페스토 공동추진협의회가 24일 오후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대구와 경북의 정당 관계자들에게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하는 대구경북 매니페스토 정책어젠다를 전달하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대구시선관위와 경상북도선관위가 공동으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구와 경북의 10대 정책어젠다를 전달받고 정책선거를 약속했다.

이날 전달한 대구의 10대 정책어젠다는 ▲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출신자들을 위한 지역고용 창출 ▲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활성화 ▲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 대구-경북권 광역교통망 구축 ▲ 학교 교육에서 인성교육 강화 ▲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 강화, 도시-대학 상생 프로젝트 ▲ 공교육 회복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프로젝트 기획 ▲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 ▲ 도시농업 등의 활성화를 통한 환경생태도시 만들기 등이다.

경북의 10대 정책어젠다는 ▲ 일자리창출 전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자녀양육 및 노인복지에 관한 준거 틀 마련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 미래성장 동력의 발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삶의 질 개선 ▲ 문화컨텐츠, 지역 문화자산의 개발 ▲ 초중등 무상교육 실시 ▲ 도청 이전 신도시 및 북부권 개발정책 개발 ▲ 지역단위 협동조합의 활성화, 사회적기업 육성 ▲ 친환경 지역조성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대구경북매니페스토 공동추진협의회는 24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203호 세미나실에서 정책어젠다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경북매니페스토 공동추진협의회는 24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203호 세미나실에서 정책어젠다 전달식을 가졌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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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정당 관계자들은 저마다 정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화자 새누리당 대구시의회 원내대표는 "후보자들을 위해 매니페스토 공약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누리당은 정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준비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대윤 민주당 대구시당 수석부위원장은 "매니페스토는 공약을 실천하려는 약속"이라며 "대구와 경북, 광주와 전라도 등 특정 정당이 독식하는 지역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시민운동으로 승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순규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이원준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도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이행 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내걸고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구·경북에서 정책선거가 이루어져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매니페스토 공동추진협의회가 전달한 10대 정책어젠다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유권자들이 참여해 어젠다를 공모하고 델파이조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했다.


태그:#매니페스토, #정책 어젠다, #6.4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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