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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이 지방선거를 위한 민주수호 대장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선거운동본부 출범대회 모습.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이 지방선거를 위한 민주수호 대장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선거운동본부 출범대회 모습.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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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고창권 부산시당위원장이 6일 저녁 부산 사상구에서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청소 작업을 함께하는 것으로 부산시장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다. 진보당은 지난달 투쟁선거운동본부를 출범하고 고 위원장의 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그 첫 걸음인 이번 청소노동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보당은 민주수호 대장정에도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종북몰이와 당 해산 시도라는 초유의 진보정당 탄압 앞에 어느 때보다 어려운 조건에서 치러지는 지방선거"라며 "그런 만큼 초심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민생과 민주주의를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이번 대장정이 "박근혜 정부 취임 1주년을 맞는 2월 25일과 3월 1일 대규모 시국대회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 노동현장과 지역에서 민주수호의 열기를 모아내기 위해 50여 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진보당은 민주수호 대장정이 "전통적인 지지층인 노동현장과 지역을 찾아 반박근혜-민주수호 전선을 형성하고 박근혜정부 취임 1주년에 맞추어 민주주의를 지키고자하는 민중들의 의지를 모아내는 데 초점이 맞추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보당은 "어려운 때인 만큼 실천의 과정에서 진보당의 의원들, 당원들이 헌신하고 앞장서 진보진영의 대표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라며 "진보부산의 정책과 비전도 노동자 민중의 곁에서 만들어 갈 것"이라 덧붙였다.


태그:#통합진보당, #고창권, #박종언 한혜경 김동윤 최영덕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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