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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무학산에서 불이 나 꺼졌다가 다시 나면서 소방서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3일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경 무학산에 불이 났고 9시경 진화됐다. 이곳의 불은 2일 오후 6시 45분경 발생한 뒤 이날 오후 9시 30분경 진화됐다가 다음 날 새벽에 다시 난 것이다.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무학산에 2일 밤에 이어 3일 새벽에도 불이 났다.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무학산에 2일 밤에 이어 3일 새벽에도 불이 났다.
ⓒ 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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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0.3ha를 태웠다. 소나무와 활잡목 등이 불에 탔는데,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산불이 나자 마산소방서는 산림청 헬기 1대와 펌프차 3대, 물탱크 1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나자 박완수 창원시장 등이 현장 지휘소에 나와 살펴보기도 했다.

마산소방서 관계자는 "어제 밤에 불이 나서 진화작업을 마쳤는데, 오늘 새벽에 다시 불이 났다"며 "왜 다시 산불이 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처음에 불이 등산객의 실수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시 불이 난 경위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무학산에 2일 밤에 이어 3일 새벽에도 불이 났다.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무학산에 2일 밤에 이어 3일 새벽에도 불이 났다.
ⓒ 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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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무학산, #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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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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