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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중학생들 600여 명이 한 곳에 모여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사업들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으로 이루어지 지고 있는 자연에너지 체험, 에너지 절약, 환경 보전 활동, 자연 재활용 등의 다양한 내용의 축제 한마당이 벌어졌다.

에너지수호천사 체험 축제 한다당 행사를 알리는 종로구 청운중학교 교문에 내걸린 홍보 현수막이다.
 에너지수호천사 체험 축제 한다당 행사를 알리는 종로구 청운중학교 교문에 내걸린 홍보 현수막이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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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청운중학교에서, 올해 서울시로부터 중학교 에너지수호천사단 교육 커미셔너 단체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초록교육연대(상임대표, 이기영 호서대 교수)가 중심이 되어 진행이 되었다.

초록교육연대의 에너지수호천사단 사업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는 화계초 성정림 교사가 중심의 되어 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의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청운중, 면목중, 혜원여중, 삼정중, 한성여중, 전농중 등의 학교 지도교사들 지도 아래, 이 학교 학생 대표들을 모아 기획,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되었다.

건강한 물은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오염 물질들이 들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물이라는 것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는 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면목중학교 이승준 교사.
 건강한 물은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오염 물질들이 들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물이라는 것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는 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면목중학교 이승준 교사.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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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물론, 그래도 생산되는 음식물 쓰레기들도 팰릿 등으로 재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영상 등을 통한 교육도 있었다.
▲ 음식물 재활용 교육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물론, 그래도 생산되는 음식물 쓰레기들도 팰릿 등으로 재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영상 등을 통한 교육도 있었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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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여중에서는 재활용 옷가지류 등을 모아 와서 재활용 장터를 열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 재활용품들을 가지고 와서 재활용 장터도 열려 혜원여중에서는 재활용 옷가지류 등을 모아 와서 재활용 장터를 열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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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너지축제에는 서울시교육청의 공문을 통한 홍보로 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보다 일반 학생들에게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에너지와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성정림 교사는 이번 행사의 기획의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와 핵발전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 학생들이 '원전하나줄이기' 활동에 첨여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태양광발전 등을 통한 자연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데 촛점이 맞추어졌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수호천사단 학생들보다 일반 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았다. 

축제 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는 몇몇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던졌더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이미 학교에서의 공부는 거의 끝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하루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좋은 체험도 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되어 행복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에서는 우리 밀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와플만들기 체험 등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을 살려나가는 운동의 중요성을 교육하였다.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에서는 우리 밀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와플만들기 체험 등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을 살려나가는 운동의 중요성을 교육하였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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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연에너지가 필요한 이유를 체험을 통하여 몸으로 익히고 있는 학생들은 솜사탕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함께 느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친환경 자연에너지가 필요한 이유를 체험을 통하여 몸으로 익히고 있는 학생들은 솜사탕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함께 느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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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말이 통을 이용하여 연필꽂이 등의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이루어졌다.
 휴지말이 통을 이용하여 연필꽂이 등의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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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교육연대 이창국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의 중학교 38개교 학생 600여 명이 참가했고, 면목중학교 등 에너지수호천사단 거점학교 8개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하여 운영하였다"고 하였다.

학생들이 만들어온 문제들을 맞추면서 환경보전의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 환경 퀴즈 문제 풀기를 통한 환경 학습 학생들이 만들어온 문제들을 맞추면서 환경보전의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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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초록교육연대, #에너지 체험, #창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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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초등위원장,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회장을 거쳐 현재 초록교육연대 공돋대표를 9년째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혁신학교인 서울신은초등학교에서 교사, 어린이, 학부모 초록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 초록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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