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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 주최 '2013 세계기자대회'에 참석중인 짐 보멜라 국제기자연맹(IFJ) 회장이 지난 4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MBC(박성호, 최승호)와 YTN(노종면, 조승호, 우장균 정유신)  해직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해직언론인 만난 국제기자연맹 회장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 주최 '2013 세계기자대회'에 참석중인 짐 보멜라 국제기자연맹(IFJ) 회장이 지난 4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MBC(박성호, 최승호)와 YTN(노종면, 조승호, 우장균 정유신) 해직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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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연맹(IFJ)이 YTN, MBC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IFJ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한국 해직 언론인들의 즉각적인 전원 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한국기자협회가 13일 전했다.

IFJ는 "공정보도와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하다 해직된 지 각각 6년과 2년째를 맞는 YTN, MBC 해직 언론인들의 조속한 복직을 촉구한다"며 "해직 언론인들의 선배이기도 한 배석규 YTN 사장과 김종국 MBC 사장은 더 늦기 전에 이들을 취재 제작 현장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IFJ는 기자들로 구성된 국제조직으로 1952년에 창설됐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966년 이 단체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성명은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의 제안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해직 언론인 문제를 법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현명하지 않다"며 "법의 강제가 아닌 저널리스트의 자주적인 힘으로 해직의 고통이 치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FJ는 해직 언론인들이 전원 복직될 때까지 지지와 성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FJ의 짐 보멜라 회장은 앞서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에게 해직 언론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6월 열린 더블린 총회에서도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태그:#해직언론인, #I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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