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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별주택가격 최고 10위 현황 (자료출처: 윤후덕 민주당 의원실)
 2013년 개별주택가격 최고 10위 현황 (자료출처: 윤후덕 민주당 의원실)
ⓒ 고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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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소유한 사람은 누구일까. 답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첫째, 둘째, 다섯째로 비싼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130억 원(용산구 이태원), 104억 원(강남구 삼성동), 92억 1천만 원(중구 장충동)이다.

이 회장을 포함해 삼성가가 '개별주택 가격 상위 10위'안에 드는 집을 모두 7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제출받은 자료(개별주택공시가격 기준)에 따르면, 가장 비싼 집 3위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용산구 이태원, 102억 원)씨가 소유하고 있고 4위는 이 회장의 동생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용산구 한남동, 96억 2천만 원)이 보유하고 있다. 건물은 이명희 회장이, 토지는 그의 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소유하고 있다.

비싼 집 6위도 삼성가가 보유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한(성남 분당에 위치) 주택으로 82억 5천만 원에 이른다. 9위는 호암재단이 소유한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75억 2천만 원짜리 집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 1위부터 6위, 9위가 모두 '삼성가'가 소유인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서울 용산 이태원동 단독주택.
 이건희 회장의 서울 용산 이태원동 단독주택.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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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위는 남일선씨가 보유한 종로 신문로 2가에 위치한 주택으로 81억 4천만 원이다. 8위는 한진그룹 계열인 정석기업(주)이 보유한 종로구 부암동 소재 주택(80억 7천 만 원)이고, 10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소유한 용산구 한남동 소재 주택(74억 2천만 원)이다.


태그:#이건희, #삼성, #상위 주택 10위, #윤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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