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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목)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남부 및 제주도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제 서울이 올 들어 최고기온인 33.9℃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 낮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우리나라는 동해 먼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도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전남(나주·곡성·구례·화순·광양·해남·함평·영광), 전북(고창·부안·완주·무주·임실·순창·익산·정읍·전주·남원), 경남(밀양·함안·창녕·하동·합천), 광주광역시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도, 대전, 대구, 세종시 등에 폭넓게 발효됐다.

한낮 기온은 서울·춘천 32℃, 광주·제주 34℃, 대구 33℃ 등으로 더위가 만만치 않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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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는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23일·금)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국지적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2~23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50~100㎜(많은 곳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 150㎜ 이상)의 분포로 비교적 많은 양을 기록하겠다.

중부지방의 비는 23일에 점차 잦아들겠지만 남부지방은 24일(토), 제주도는 25일(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3일 밤부터 24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 날씨, #날씨, #폭염, #소나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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