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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개입 및 정치공작을 규탄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주장하는 뉴욕동포들' 주최로 열린 '국정원 선거개입 정치공작 규탄! 민주주의 수호! 범뉴욕동포시위' 모습.
▲ 뉴욕 동포 시위 '국정원 선거개입 및 정치공작을 규탄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주장하는 뉴욕동포들' 주최로 열린 '국정원 선거개입 정치공작 규탄! 민주주의 수호! 범뉴욕동포시위' 모습.
ⓒ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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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에서 국정원게이트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뉴요커들도 국정원 불법개입 규탄시위에 나섰다.

지난 16일 (현지시각 화요일 정오) 뉴욕총영사관 본청앞에서 약 1시간동안 '국정원 선거개입 정치공작 규탄! 민주주의 수호! 범뉴욕동포시위'가 진행됐다. 뉴욕 시위 참가자들 중에는 코네티컷에서 온 동포도 있었다.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 (이하 정상추 네트워크)'와 '미주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희망연대(이하 미주희망연대)' , 6.15 위원회 등 진보단체들이 모인 '국정원 선거개입 및 정치공작을 규탄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주장하는 뉴욕동포들' 주최로 열린 이 집회는 "국정원의 헌정유린 박근혜는 책임져라", "정원을 해체하고 박근혜는 퇴진하라" 다양한 주장이 담긴 구호를 외친 후  개인 자유발언을 이어나갔다. 시위대를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은 격려를 하거나 영어 피켓에 반응하며 경적을 울리기도 했으며, 영사관 직원이 나와 시위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동향파악을 했다고 시위참가자는 전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2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은  ▲ 국정원 해체 ▲ 박근혜 당선 무효 ▲ 대선 무효 등의 피켓을 선보였으며, 이들은 토요일인 20일 뉴욕 타임스퀘어 모병소 앞에서 평일이라 미처 참석하지 못한 동포들과 함께 국정원 사태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미주희망연대 회원 김은주씨는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조상이 되지말자, 우리가 먼저 올바름과 틀린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시민이 돼야 한다, 우리 자녀, 손자, 손녀들에게 불의를 보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교육을 하자"고 발언했다.


태그:#미주한인, #국정원게이트, #대선 무효, #규탄시위, #미주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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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이코노미스트, 통계학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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