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기사수정 : 28일 오후 6시 50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33℃까지 오르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33℃까지 오르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 온케이웨더 정연화 기자

관련사진보기


서울 등 수도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4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33℃까지 오르겠다. 따라서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그밖에 충청과 남부 내륙 일부 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 경기도(김포시·화성시 제외) ▲ 강원도(영월군·횡성군·원주시·홍천군평지·춘천시) ▲ 충청남도(천안시·공주시·금산군) ▲ 충청북도(청주시·보은군·괴산군·옥천군·충주시·진천군·음성군·단양군·증평군) ▲ 전라남도(곡성군·구례군·화순군) ▲ 전라북도(완주군·정읍시·전주시) ▲ 경상북도(구미시·칠곡군·김천시·의성군) ▲ 경상남도(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함양군·합천군) ▲ 서울특별시 ▲ 대전광역시 ▲ 대구광역시 ▲ 세종특별자치시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을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는 게 좋다. 통풍 등에도 평소보다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9일(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29일(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 기상청

관련사진보기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이상, 일 최고열지수(Heat index·기온과 습도를 함수로 해서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가 32~40℃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35℃이상일 때다.

6월 중 폭염특보는 지난해는 6월 25일, 2011년 6월 20일, 2010년 6월 26일, 2009년 6월 24일 각각 발효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폭염주의보, #날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