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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인석 화성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 정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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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21일 동안 '국토대장정'을 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한 그는 522km를 걸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채 시장이 해남 땅끝마을을 출발하던 날, 굵은 장대비가 퍼붓더니 그가 국회에 입성하던 날도 장대비가 주룩주룩 쏟아졌다. 9월 13일, 국회에 도착한 채 시장은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의 옆에는 화성시 국회의원인 고희선 의원과 이원욱 의원이 서 있었다.

채 시장이 522km를 걷는 국토대장정을 강행한 것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그가 해결하고자 했던 지역현안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화성시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겠다는 것, 두 번째는 50여 년간 미군 폭격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에 생태공원을 만드는데 전액 국비를 지원해달라는 것이었다. 세 번째는 화성호의 담수화를 중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채 시장이 화성시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유가 있다. 화성시에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발견되었고, 또 적당한 부지가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에 공룡알 화석지가 있다. 갈대가 바다를 이룬 것처럼 끝없이 펼쳐져 있는 공룡알 화석지는 480만 평에 달한다. 채 시장과 화성시민들은 이곳이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최적지라면서 강력하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채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의 힘으로 이 세 가지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 이 문제를 이슈화가기 위해 국토대장정을 계획했고, 실행에 옮겼다. 채 시장의 국토대장정은 기자와도 인연이 깊다. 채 시장의 전 일정을 동행해 함께 걸으면서 취재를 했고, 기사를 썼던 것.

처음 채 시장이 국토대장정을 계획했을 때 실행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그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522km를 전부 걸었다. 국토대장정을 하는 도중에 태풍 볼라벤 때문에 중도에 포기할 뻔 했지만, 그는 슬기롭게 대처했다. 화성시로 돌아가 피해상황을 확인한 뒤 다시 국토대장정을 이어갔고, 완주했다.

 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
 지난 2012년 8월 24일,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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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으로 채 시장은 화성시민들의 마음을 얻었고, 지역의 현안을 전국 이슈화하는데 성공해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오는 8월이면 그가 국토대장정에 나선 지 1년이 된다. 채 시장이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해결하고자 했던 지역현안은 해결이 되었을까?

7월 1일, 취임 3주년을 맞이하는 채 시장을 만나,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포함한 3대 지역현안과 취임 3주년 성과 등을 들었다. 인터뷰는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채 시장은 화성시의 현안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풀어냈다.

화성시의 면적은 689.48㎢로 수원시의 다섯 배에 이를 만큼 넓다.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것은 '땅'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개발 가능한 땅이 많다. 인구는 53만 명에 이른다. 화성의 동쪽 지역은 동탄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 지역은 바다를 끼고 있는 농·어촌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성시는 대한민국 축소판'이라는 채 시장의 말대로 농·축·수산업과 함께 1만2000여 개의 기업과 공장 등이 입주해있다. 동탄 제2신도시가 입주를 하고, 신도시 개발이 끝나면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채 시장은 지난 5월 10일 '공동형종합장사시설 건립계획'을 세우고 경기도 인근 7개 자치단체(안양·시흥·부천·의왕·평택·과천·군포)와 MOU를 체결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채 시장과 한 인터뷰 내용이다.

- 국토대장정을 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국토대장정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8월 31일에 매향리에서 평화음악제가 열리는데, 전날인 30일에 고정리 공룡알화석지에서 국토대장정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다 모여서 매향리까지 걸을 예정이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다 같이 걸어보자는 계획을 세웠다."

고정리 화석지를 출발해 화성호를 거쳐 매향리로 가는 코스는 전체 길이가 30~40km쯤 된다는 것이 채 시장의 설명이다. 이 길을 1박2일 동안 걷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목표였던 '지역현안 해결'은 어느 정도 진척이 됐을까?

"3대 현안 중 화성호는 해결이 났다고 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해결이 된 것은 아니지만, 담수화를 2016년까지 전면 보류했다. 지금처럼 계속 해수유통을 하는 조건으로. 그리고 정밀 재조사를 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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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이 아니다. 화성호 담수화를 전면 보류하고, 화성시는 농어촌공사로부터 야구장 8개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얻어냈다. 채 시장은 야구장을 건설해서 화성시를 야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8개의 야구장은 화성시에 인구 유입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채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화성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야간경기를 할 수 있는 라이트 시설까지 갖춘다면 아마추어 야구동호회에서도 야구를 하러 올 것이라는 것이 채 시장의 전망이다.

- 국립자연사박물관은 현재 어떤 상황인가? 세종시로 결정이 났는지?
"세종시와 정부가 MOU를 체결한 상태지만, 2020년까지 (결정이) 전면 보류되었다.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내년에 우리가 먼저 시작한다.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에는 현재 방문자센터만 있는데 이곳에 공룡박물관이나 수장고를 지을 생각이다. 현재 이 땅은 지번이 없는 공유수면이다. 그것을 올해 측량을 해서 지번이 생기면 우리 화성시로 등기이전을 받을 수 있다."

- 공룡박물관이나 수장고를 짓는다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는 포기한 건가?
"아니다. 지구와 우주의 역사를 기록하는 게 자연사박물관이 아닌가. 박물관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콘덴츠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480만 평 부지에 공룡박물관이나 수장고를 짓고 그 옆에 자연사박물관이 들어오면 된다. 우리 시민의 힘으로 먼저 시작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서 우선 시작하면 자연사박물관 유치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능하다."

- 비용이 많이 들 텐데, 시민의 성금으로 충당이 가능하겠나?
"박물관은 건물을 짓는 비용보다 유지관리비용이 더 많이 든다. 건물을 짓는 건 우리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유지관리비용으로 그 문제는 경기도와 협의할 예정이다."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는 실제로 가보면 채인석 화성시장을 포함한 화성시민들이 왜 국립자연사박물관 최적지라고 주장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480만 평의 넓은 땅에 갈대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고, 그 뒤쪽으로 공룡알 화석이 있는 바위들이 흩어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 매향리 문제는 어떤가?
"성과가 있었다. 고희선 의원과 이원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국비 지원 특별법'이 상임위에 올라가 있다. 100여 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동의서를 써줬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통과가 되면 본회의에서도 통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0여 년 동안 미군 폭격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 농섬. 이곳에 정부는 40만 평에 달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체 예산은 2000억. 국비 지원은 400억이고 나머지 1600억은 화성시의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 채 시장은 전액 국비를 지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는 특별법을 만들어서 국비 1조5000억을 들여 공원을 만든다. 그나마 용산은 미군기지 때문에 주변지역에서 경제적인 혜택을 입었다. 하지만 매향리는 피해만 입었다. 지금도 포탄이 나오고 있고, 부근 어장은 개장을 하지 못한다. 50여 년간 인적, 물적 피해가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국가가 (보상을) 해줘야하는 것이 맞다."

 지난 5월 10일, 화성시는 7개 자치단체(안양·시흥·부천·의왕·평택·과천·군포
)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5월 10일, 화성시는 7개 자치단체(안양·시흥·부천·의왕·평택·과천·군포 )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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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국비 지원 특별법은 언제 상임위에서 통과가 되는 건가?
"고희선 의원이 힘을 쓰면 될 것 같다. 상임위에 계속 계류 중인데, 화성시민들이 압박을 해서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

- 광역화장장(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어떻게 추진하게 되었나?
"시장이 되기 전에 화성시에 이 건을 제안한 적이 있다. 화장 시설이 부족,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데 지자체가 협력해서 공동으로 화장시설을 건립해 함께 이용하자는 것이다."

광역화장장 건립과 관련 채 시장은 "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채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장례업체를 운영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지난 5월 10일, 화성시에서 7개 자치단체장이 참석, '화성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건립 MOU'를 체결했다. 채 시장은 7개 시 이외에도 안산과 광명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경기도의 10개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 되는 것이다. 많은 자치단체들이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갈등만 야기되는 등 문제가 일어나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런데 화성시에서는 가능할까?

- 혐오 시설이라면서 반대하는 주민들이 있어 쉽지 않을 텐데?
"선정 지역에 충분한 보상을 할 것이다. 300억 원 정도 예상한다. 우리 시만 하면 그만한 보상을 할 수 없지만, 경기도의 10개시가 참여한다면 보상비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

채 시장은 올해 안으로 부지를 선정,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은 그린벨트를 포함해서 땅이 넓고 많다. 반면에 광역교통망은 어마어마하게 잘 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 서해안고속도로, 의왕과천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까지 이어진다. 광명 호매실간 도로가 2015년에 준공되면 광명에서 화성까지 20~30분이면 올 수 있다. 인근도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런 장점을 활용한 거다."

채 시장은 화성에 건립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장례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화장장만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30만 평 규모의 너른 부지에 평장과 수목장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공원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 시설이 건립된다면 화성시의 지역경제는 그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다는 것이 채 시장의 주장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근본적인 현안문제가 '교육'이라고 주장하는 채 시장은 "화성시에서 교육문제를 해결하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대한민국의 교육문제, 정부에서 해결 못한다고 확신한다. 중앙정부에서는 일일이 합의를 하면서 제도를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 법과 제도만 가지고 밀어붙이니까 매번 실패를 한다. 교육 목적의 방향 설정도 잘못돼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
 화성시에서 운영하는 콜센터를 방문한 채인석 화성시장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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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시장은 교육의 목표가 '공부'만이 아닌 '창의지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아이들이 "서울대와 연·고대를 나와 변호사, 의사가 될 수 없는데 그것만 부러워하고 지향하는 교육이 되고 있다. 그건 잘못된 거다. 세상은 진보하고 있으며, 없던 컴퓨터가 만들어지고, 핸드폰이 개발된다. 이런 세상이라면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살 수 있게 교육의 목표가 설정되는 게 맞다."

채 시장은 경기도교육청과 MOU를 체결, 전국에서 최초로 창의지성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의 교육이 달라지면, 굳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수원이나 안산, 분당, 강남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채 시장은 화성시는 '창의지성교육'을 실시한 지 1년이 지나면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채 시장이 거듭해서 강조한 것은 '친환경 무상급식'이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은 이슈화가 되었고, 대다수의 자치단체장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다. 채 시장은 "무상급식은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무상급식 앞에 '친환경'이라는 말이 들어가야 한다. 이거,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다. 구호만 요란하고 폼만 잡아놨다. 친환경 인프라가 대한민국에 있지도 않다. 우리 아이들에게 친환경의 질 좋은 먹거리를 먹여야하지 않겠나. 우리 화성은 그게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 시에서 지원조례를 만들었다."

채 시장은 화성시에서는 자체 생산한 햇살드리 쌀을 아이들에게 먹인다면서 일반미와 햇살드리 쌀의 차액을 시에서 보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전액 보조를 하는 건 결국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고, 보조금 역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채인석 화성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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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이 아니다. 채 시장은 화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을 경기도 다른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장들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치단체장이 직접 하지 않고 전담하는 이들이 따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채 시장은 직접 소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바쁜 일정에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시민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적은데, SNS를 통하면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화성은 땅이 넓다. 그러니 이동거리가 길 수밖에 없다. 30~40분씩 이동하는 경우가 잦다. 그런 시간을 이용해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직접 한다. 대부분 직접 글을 올리고, 댓글도 직접 달고 있다. 남이 대신해주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한다는 채 시장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니 어깨에 무리가 가서 아프기도 하지만, 재미있기 때문에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고 말한다. 글을 올리면 1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반응이 빠르게 오기 때문에 틈만 나면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남은 임기 1년, 어떤 계획이신지?
"나만 잘 살고, 내 자식만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만 사는 도시에서는 진정 행복을 찾을 수 없다. 공동체 의식을 갖고, 타인을 배려하는 도시, 함께 하는 도시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할 수 있는 고향이 될 수 있는 도시의 토대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3년 동안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화성시의 대표사원, 대표시민으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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