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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냇가에서 동네 아낙이 빨래하고 있다. |
| ⓒ 함양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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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던 한파가 한 풀 꺾인 기세다. 7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사천 6.7도, 통영 6도, 거제 5.6도 등을 보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거창 -12.3도, 통영 -4.3도 등을 보였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지난주보다는 기온이 다소 올라가기는 했지만, 예년 기온보다 2~3도 정도 낮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의 절정을 이루었던 지난 4일, 아침 최저기온은 거창 -18.4도, 창원 -8.8도, 밀양 -12.9도, 진주 -3.0도, 거제 -7.8도 등이었다.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날 오전 경남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냇가에서 동네 아낙이 녹아내리는 얼음물에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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