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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 날인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기표를 마친뒤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날인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기표를 마친뒤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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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무조건 된다! 대통령! 박근혜!"

19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제3투표소가 위치한 언주중학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투표를 마치고 나타나자, 지지자 10여 명이 박 후보에게 다가가 "박근혜, 파이팅!"을 외치며 환호했다. 검정색 코트에 새누리당의 상징인 빨간 목도리. 박근혜 후보의 표정은 밝았다.

청와대를 나온 박 후보는 성북동, 장충동을 거쳐 이곳 삼성동에서 20여 년을 살았다. 이날 투표 현장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외신들도 박 후보의 투표 모습을 취재했다.

박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날씨가 춥지만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국민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한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연락 드릴 데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날인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투표하기 위해 이동하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날인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투표하기 위해 이동하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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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근혜, #대통령선거, #대선,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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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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