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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꼭 투표' 캠페인이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다. "투표하고 할인받자" 캠페인에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은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진주지역시민단체연대회는 14~15일 사이 '시민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다. "투표하고 할인 받자"는 구호를 내걸고, 시민과 업체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 단체는 13일 경상대 정문 앞, 14일 진주 평거동 금요장터에서 각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진주지역시민단체연대회 조창래 대표는 "투표 인증을 제시하면 참가업체에서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참여하겠다는 업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진해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거리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진해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거리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 진해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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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가 벌이는 '투표하고 할인 받자' 캠페인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식당과 결혼상담소, 커피숍, 노래연습장 등에서 참여했다.

창원진보연합은 창원시내 곳곳에서 투표 참여 1인시위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남선관위는 투표 참여 캠페인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진해선관위는 건널목을 비롯한 거리에서 "12·19 꼭 투표합시다"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경남선관위는 15일 오후 4시 마산시외버스터미널, 16일 오후 4시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직장인밴드 '퇴근후애', 창원통기타클럽이 공연한다. 투표참여와 '후보자 공약 바로알기 주간(12~18일)' 캠페인, '역대 선거사진 전시회'도 함께 벌인다.

선관위는 "투표참여 홍보 방송광고, 인터넷 홈페이지, 선전탑 등 시설물 설치, 홍보용품 및 현수막 등 각종 인쇄물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 전개"하고, "장애인이나 노약자, 거동불편자중에서 부재자신고를 하지 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역 선관위에 요청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도지사보궐선거와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와 같이 치러져 지역에 따라 1인당 2~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며 "유권자들이 신성한 주권인 선거권을 소중히 여겨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공보 등을 통하여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해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거리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진해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거리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 진해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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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는 대통령선거,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와 함께 4곳에서 광역·기초의원을 새로 뽑는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진주1' 선거구(문산·내동·정촌·금곡·망경·강남·칠암·성지·봉안·가호동)에서는 경남도의원, '김해사' 선거구(내외동)에서는 김해시의원, '하동라'(양보·북천·청암·옥종면) 선거구에서는 하동군의원, '산청나'(오부·생초·금서면) 선거구에서는 산청군의원을 뽑는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태그:#경남선관위, #투표, #진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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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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