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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비리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이하 군포비대위)는 6일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 김연아 동상 주변에서 '군포시 김연아 동상 불법사업 2차 폭로 및 진상조사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군포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것처럼 김연아 동상이 문제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군포비대위를 즉각 해체하고, 군포시민 및 국민에게 사죄하겠다"면서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자"고 군포시에 제안했다.

 

군포비대위는 군포시가 진상조사단 제안을 거부할 경우에는 김연아 동상 진상조사단 구성촉구 서명운동 및 1인 시위, 천막농성 등을 통해 비리진상규명 및 낭비된 혈세 환수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비대위는 특히 "김연아 동상 비리의혹 수사를 외면하고 있는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윤주 군포시장의 기자회견에 반박한 것이다. 김 시장은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에서 김연아 동상은 문제가 없는데 시민단체들이 군포시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군포비대위 관계자는 "김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김연아 동상이 불법 제작, 시공된 사실은 일체 외면한 채 여론을 왜곡하기에 급급했다"면서 "일부 언론들은 진실보도는커녕 김 시장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쓰면서 김연아 동상 사건을 왜곡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비판했다.


태그:#김연아 동상, #김윤주 시장, #진상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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