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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주 어르신은 “아주 맛 좋제, 기분이 좋아”라며 음식을 맛있게 드십니다.
 허병주 어르신은 “아주 맛 좋제, 기분이 좋아”라며 음식을 맛있게 드십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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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희망밥차는 음식 준비에 바쁩니다. 구수한 음식냄새와 흥겨운 노랫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잔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됩니다.

희망밥차는 여수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말 인기랍니다. 여수노인복지회관과 여수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식사에 필요한 여수노인복지회관에서 발행하는 식사 ‘이용증‘입니다.
 식사에 필요한 여수노인복지회관에서 발행하는 식사 ‘이용증‘입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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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여수노인복지회관에서 발행하는 식사 '이용증'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규제는 없답니다. 그러므로 여수 관내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희망밥차 밥 잘 나와요. 누구든지 와서 밥 먹을 수 있어요."

이곳에서 만난 이희림(81)씨에게 정정해 보인다고 하자 '속없이 산께 그랍니다'라며 누구든 식사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한 LG화학 여수공장 가족들입니다.
 함께 한 LG화학 여수공장 가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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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갓 부쳐낸 깻잎전입이다.
 즉석에서 갓 부쳐낸 깻잎전입이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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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얼굴에 모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화장동에서 왔다는 허병주(91) 어르신은 "아주 맛 좋제, 기분이 좋아"라며 음식을 맛있게 드십니다. 또한 선물을 받아든 이길자(70)어르신 일행은 "기분 좋습니다, 감사해요"라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유재준 상무가 밥을 배식하고 있습니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유재준 상무가 밥을 배식하고 있습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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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의 유재준 상무와 노조위원장 소금식씨가 함께했습니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유재준 상무와 노조위원장 소금식씨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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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도 주고, 선물도 주고... 이리 좋은 일이 어디 있답니까. 날마다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LG화학 여수공장이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8일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무선 성산공원에서 함께했습니다. 지역 어르신 25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생활용품 선물도 전달했답니다.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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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자 어르신 일행은 “기분 좋습니다, 감사해요”라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길자 어르신 일행은 “기분 좋습니다, 감사해요”라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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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좋은 일이 어디 있답니까. 날마다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이리 좋은 일이 어디 있답니까. 날마다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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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 LG화학 풍물패 '천둥소리'가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LG화학 노동조합도 함께 참여해 풍성한 한가위 선물이 되었습니다.


태그:#희망밥차, #한가위, #어르신, #선물, #맛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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