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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탄 헬기에서 바라본 독도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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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은 헬리콥터 안에서 독도를 내려다 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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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헬리콥터편으로 강릉을 출발, 울릉도를 거쳐 이날 오후 2시쯤 독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경찰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짧은 독도 현황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국토의 남단은 마라도, 서해안에는 백령도가 가장 (끝이다) 동해 제일 동단에 있는 게 독도 아닌가. 독도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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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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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헬리콥터편으로 강릉을 출발, 울릉도를 거쳐 이날 오후 2시쯤 독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경찰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짧은 독도 현황 소개 영상을 시청했으며,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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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어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친환경이 되도록 잘 해 달라. 자연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독도는 자연 그대로 잘 지켜야 한다. 경비도 철저히 하고 환경도 지키고, 두 가지 다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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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령'이라고 쓰여진 바위를 어루만진 뒤 기념촬영 제의에 "우리 땅인데 무슨 기념촬영…"이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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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독도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한국령'이라고 쓰여진 바위를 어루만진 뒤 기념촬영 제의에 "우리 땅인데 무슨 기념촬영…"이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수행원들과 함께 독도 수호 희생자 순직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치킨과 피자를 선물한 이 대통령은 경비대 식당에서 대원들과 함께 간식을 먹었다. 이 자리에는 독도 주민 김성도·김신열 부부와 손자·손녀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김신열씨를 꼭 안고 "우리 국민이 다 아는 분"이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1시간 10여 분 정도 독도에 머무른 이 대통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기 앞서 경비대원들에게 "여기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 주말에 친구도 만나지 못하지만, 일생 살아가는 동안 독도에서 근무한 게 긍지가 될 것이고 자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와서 보니 난간 등이 약한데 방심하면 안전에 위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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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 주민 김성도·김신열 부부 등을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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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일정 내내 자연 보전 강조 "영토도, 환경도 잘 지켜야"이 대통령은 이날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자주 언급하면서 영토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예전에) 마라도와 백령도도 갔는데 오늘 독도를 방문하게 됐다"고 독도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10년 3월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백령도를 방문했고, 지난 2007년 10월에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마라도에 갔다.
이 대통령은 이번 독도·울릉도 방문 전반에 걸쳐 '자연 보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경비대원들에게 "영토도 잘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양쪽 지킴이'가 됐으면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 전 울릉도에 들러서는 울릉군수에게 '녹색섬 울릉도' '임진여름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쓴 친필 휘호를 선물했다. 또 '울릉도에서 가장 소원은 공항'이라는 지역 주민의 말에 "그럼 산을 깎아야 하지 않나? 환경을 파괴할까봐 걱정을 하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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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시간 10여 분 정도 독도에 머물렀으며,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기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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