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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탄 헬기에서 바라본 독도의 전경.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탄 헬기에서 바라본 독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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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은 헬리콥터 안에서 독도를 내려다 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했다. 사진은 헬리콥터 안에서 독도를 내려다 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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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헬리콥터편으로 강릉을 출발, 울릉도를 거쳐 이날 오후 2시쯤 독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경찰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짧은 독도 현황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국토의 남단은 마라도, 서해안에는 백령도가 가장 (끝이다) 동해 제일 동단에 있는 게 독도 아닌가. 독도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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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헬리콥터편으로 강릉을 출발, 울릉도를 거쳐 이날 오후 2시쯤 독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경찰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짧은 독도 현황 소개 영상을 시청했으며,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10일 오후 헬리콥터편으로 강릉을 출발, 울릉도를 거쳐 이날 오후 2시쯤 독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경찰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짧은 독도 현황 소개 영상을 시청했으며,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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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어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친환경이 되도록 잘 해 달라. 자연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독도는 자연 그대로 잘 지켜야 한다. 경비도 철저히 하고 환경도 지키고, 두 가지 다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일 오후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령'이라고 쓰여진 바위를 어루만진 뒤 기념촬영 제의에 "우리 땅인데 무슨 기념촬영…"이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10일 오후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령'이라고 쓰여진 바위를 어루만진 뒤 기념촬영 제의에 "우리 땅인데 무슨 기념촬영…"이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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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독도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한국령'이라고 쓰여진 바위를 어루만진 뒤 기념촬영 제의에 "우리 땅인데 무슨 기념촬영…"이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수행원들과 함께 독도 수호 희생자 순직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치킨과 피자를 선물한 이 대통령은 경비대 식당에서 대원들과 함께 간식을 먹었다. 이 자리에는 독도 주민 김성도·김신열 부부와 손자·손녀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김신열씨를 꼭 안고 "우리 국민이 다 아는 분"이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1시간 10여 분 정도 독도에 머무른 이 대통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기 앞서 경비대원들에게 "여기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 주말에 친구도 만나지 못하지만, 일생 살아가는 동안 독도에서 근무한 게 긍지가 될 것이고 자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와서 보니 난간 등이 약한데 방심하면 안전에 위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10일 오후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 주민 김성도·김신열 부부 등을 만났다.
 10일 오후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 주민 김성도·김신열 부부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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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일정 내내 자연 보전 강조 "영토도, 환경도 잘 지켜야"

이 대통령은 이날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자주 언급하면서 영토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예전에) 마라도와 백령도도 갔는데 오늘 독도를 방문하게 됐다"고 독도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10년 3월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백령도를 방문했고, 지난 2007년 10월에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마라도에 갔다.

이 대통령은 이번 독도·울릉도 방문 전반에 걸쳐 '자연 보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경비대원들에게 "영토도 잘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양쪽 지킴이'가 됐으면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 전 울릉도에 들러서는 울릉군수에게 '녹색섬 울릉도' '임진여름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쓴 친필 휘호를 선물했다. 또 '울릉도에서 가장 소원은 공항'이라는 지역 주민의 말에 "그럼 산을 깎아야 하지 않나? 환경을 파괴할까봐 걱정을 하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10일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시간 10여 분 정도 독도에 머물렀으며,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기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10일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시간 10여 분 정도 독도에 머물렀으며,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기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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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명박, #독도, #백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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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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