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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청년학생협력단으로 인천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이설주)가 지난 2005년 8월 3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저고리에는 '김일성' '금성학원' 배지가 함께 달려 있다.
 북측 청년학생협력단으로 인천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이설주)가 지난 2005년 8월 3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저고리에는 '김일성' '금성학원' 배지가 함께 달려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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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이 결혼 전인 2005년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진 뒤 <오마이뉴스>도 사진파일을 뒤져봤더니 '리설주'(이설주)만 찍은 단독 사진은 아쉽게도 딱 한 컷 있었다.

프레임 귀퉁이에 있는 '리설주'의 모습은 다른 몇 컷에서도 찾아낼 수 있었지만 주요한 촬영 대상으로 주목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수 백장의 당시 사진파일을 보고 또 보며 기억을 더듬어 보니 '리설주'가 당시 맨 앞줄에 앉아 있었는데도 주목하지 않은 이유를 알아낼 수 있었다.

박수 치고, 한반도기 흔들고, 함성 지르는 응원전 속에서 마치 무대 공연이라도 하듯이 과도한 표정을 연출해내던 다른 사람들이 카메라의 주요 취재 대상이 된 것에 비해 '리설주'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응원단장의 지시에 맞춰 한반도기를 흔들며 함성을 지르는 리설주.
 응원단장의 지시에 맞춰 한반도기를 흔들며 함성을 지르는 리설주.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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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함께 한반도기를 펼쳐 들고 있는 리설주. 당시 사용된 한반도기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점으로 표기되어 있다.
 동료들과 함께 한반도기를 펼쳐 들고 있는 리설주. 당시 사용된 한반도기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점으로 표기되어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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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보자기를 이용해서 응원전을 펼치는 리설주의 모습.
 붉은 보자기를 이용해서 응원전을 펼치는 리설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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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설주, #이설주, #김정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문학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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