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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쿨비즈 패션쇼'에서 반바지를 입고 모델로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쿨비즈 패션쇼'에서 반바지를 입고 모델로 나섰다.
ⓒ 서울시 언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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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패션쇼 모델이 됐다.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쿨비즈 패션쇼'에서 박 시장은 하늘색 체크무늬 남방에 남색 반바지 차림으로 런웨이에 올랐다.

'쿨비즈(Cool-biz)'는 시원하다는 뜻의 '쿨(Cool)'과 업무를 뜻하는 비즈니스(Business)의 줄임말인 '비즈(Biz)'의 합성어다. 간편하고 편한 복장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쿨비즈 운동의 취지다.

서울시는 '원전 하나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쿨비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반바지 차림을 한 서울시 직원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지병인 통풍 때문에 평소 반바지를 입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쿨비즈 패션쇼'에서 반바지를 입고 모델로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쿨비즈 패션쇼'에서 반바지를 입고 모델로 나섰다.
ⓒ 서울시 언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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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을 그리며, 서울이 먼저 옷을 벗다'라는 주제로 열린 '쿨비즈 패션쇼' 행사에는 박 시장 이외에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경수 강북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 회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이 모델로 나섰다.

'시원한 직장 만들기'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롯데백화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서울여자기독교청년회, 여성환경재단, 환경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쿨비즈 운동 확산을 위해 '쿨비즈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태그:#박원순, #박원순 반바지, #쿨비즈, #쿨비즈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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