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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김 당선자가 손을 번쩍 들며 지지자과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 환호 김 당선자가 손을 번쩍 들며 지지자과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 황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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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의리의 남자' 김선동 후보가 제 19대 총선 순천-곡성 국회의원으로 당선했습니다. 김 후보는 56.4%의 득표율을 얻어 40.61%를 득표한 민주통합당 노관규 후보를 제쳤습니다.

이곳은 많은 이들이 박빙 승부를 예상했던 곳입니다. 새벽 2시,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2위 노관규 후보와 차이는 약 2만 2천표였습니다. 예상보다 큰 차이로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실은 환호에 휩싸였습니다.

김 당선자의 선거사무실에는 늦은 시간에도 1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당선자에게 축하인사와 꽃다발을 전하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서민정치, 진보정치를 선택해주신 순천시민과 곡성군민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민과 곡성군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정권교체의 주역으로서 호남을 대표하는 진보정치인이 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민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노동법 개정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공부문에서의 정규직화를 통해 노동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농민의 아들인 점을 강조하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농가부채 해결, 반값비료․반값사료 실현으로 농업-농촌-농민을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의리의 남자 2012년 3월 30일 전남 순천 의료원로터리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김선동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의리의 남자 2012년 3월 30일 전남 순천 의료원로터리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김선동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황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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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6000표까지 추격했으나 밤 11시 이후 급격히 벌어져 

한편, 노관규 후보는 밤 10시경 6000표 차이로 김 당선자를 추격하며 한때 김 당선자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밤 11시가 넘자 표 차이는 급격히 벌어지기 시작해 1만표 이상으로 늘었으며 11시 30분이 되자 1만4177표로 당선이 확실시 됐습니다. 이윽고 새벽 2시, 김선동 당선자는 노관규 후보를 약 2만 2천표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지지자들은 환호했고 김 당선자는 다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는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4.11 총선 승리를 위해 전국적 야권연대를 이뤘다. 야권연대를 더욱 튼튼하게 하여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서민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습니다. 또, "서민의 대지 위에 깊이 뿌리내리는 진보정치, 통합진보당이 되겠다"며 "진짜배기 서민정치를 하겠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김 당선자는 전남 순천에서 제18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당선돼 1년간 의정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미FTA 비준안 처리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트려 일약 전국적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 협상을 진행하며 야권단일후보 지역을 광주 서구을과 순천-곡성 선거구 중 한 곳만 선택하라고 했을 때, 김 당선자가 흔쾌히 광주 서구 을 야권단일후보를 양보해 '의리의 남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박수 김 당선자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 박수 김 당선자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 황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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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황주찬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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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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