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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교수와 노동조합 간부들이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부산지역 대학 교수 82명은 4일 '야권연대와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사무금용노동조합연맹은 통합진보당 손석형(창원성산)․문성현(창원의창)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사천남해하동지역 27개 노동단체들은 통합진보당 강기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조수 전국사무금용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서진호 전국농협노동조합 울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사무금융직 노동조합 간부 일동'은 4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문성현(창원의창).손석형(창원성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조수 전국사무금용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서진호 전국농협노동조합 울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사무금융직 노동조합 간부 일동'은 4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문성현(창원의창).손석형(창원성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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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수 82명 "야권연대·민주진보정부 수립 지지"

4일 부산대․동아대․부경대․해양대․경성대․동주대․부산가톨릭대․영산대․동명대․부산경상대 소속 교수 82명은 "야권연대와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간절히 염원해 왔던 야권연대가 마침내 실현되고 부산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1:1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며 "이 연대는 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넘어 합의한 공동정책을 함께 실현시켜 나갈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 개혁, 진보 세력의 굳건한 연대가 지속된다면 우리의 이런 바람은 결코 헛된 꿈이 아닐 것이다. 이제 그 꿈의 실현을 위한 야권연대의 깃발이 높이 솟았다"며 "인권과 정의, 노동과 복지, 평화와 생태, 분권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희구하는 우리 교수들은 야권연대의 깃발이 찢기지 않고 빛이 바래지 않도록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로 열렬히 지지하며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수들은 "지난 20여년 일당독점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침체와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는 우리 부산의 교수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야권연대를 지지하며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이 활기차게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쟁구도의 회복과 지역언론의 민주화가 반드시 필요한데 그것을 이루어낼 방법은 야권연대 밖에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한 교수는 강재호(부산대), 고순희(부경대), 곽규석(해양대), 권융(경성대), 김경훈(동주대), 김광철(동아대), 김석준(부산대), 김좌관(부산카톨릭대), 정희준(동아대) 교수 등이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문성현-손석형 후보 지지"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문성현․손석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조수 위원장과 서진호 농협노조 울산경남본부장 등 간부들은 4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5년간 MB정권은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처럼 민생을 파탄내고 있다"며 "옛 한나라당은 이런 MB정권과 마치 결별하는 듯, 대국민 사기극으로 당명만 살짝 새누리당으로 바꿔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이지만 우리연맹 산하 300개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일대를 직접 방문하여 분회총회, 간담회를 집중 개최할 것"이라며 "1만여 조합원들과 조합원 가족들의 문성현․손석형 후보 지지와 투표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이곳 창원에서 문성현 후보와 손석형 후보가 그 선봉에 서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고, 창원지역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는 우리의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이 두 후보를 당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조수 전국사무금용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서진호 전국농협노동조합 울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사무금융직 노동조합 간부 일동'은 4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문성현(창원의창).손석형(창원성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조수 전국사무금용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서진호 전국농협노동조합 울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사무금융직 노동조합 간부 일동'은 4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문성현(창원의창).손석형(창원성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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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27개 노동조합 "강기갑 후보 지지"

발전노조삼천포화력지부, 보건의료노조순영의료재단지부 등 사천남해하동지역 27개 노동조합은 4일 남해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노동자들의 고통을 극복하고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야권단일후보 강기갑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한다"며 "이명박 새누리당 후보를 비롯한 보수성향의 후보들은 절대로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노동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으며, 해결하고자하는 철학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직 강기갑 후보만이 지금까지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의 현장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정치활동을 펼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동 단체들은 "강기갑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1%의 재벌이 아닌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99% 서민들의 편에서 살아왔고 정책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편에서 정치활동을 펼쳐나갈 야권단일후보 강기갑 후보에게 지지의 마음을 보내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행규 거제시의원 "김한주 후보 지지한다"

이행규 거제시의원은 4일 성명을 내고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거제의 발전을 위하여 이처럼 중차대한 전환점의 기로에서 분연히 일어서 김한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꽃피는 봄에 침묵하는 것은 나머지 계절에도 침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거제발전을 위하고, 우리 스스로를 위한 선택의 계절에 모두 함께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태그:#4.11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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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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