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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천 서포터즈 1기 발대식 현장
 더 인천 서포터즈 1기 발대식 현장
ⓒ 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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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봉사 단체 '더 인천'에서 인천 지역 대학생 50여명과 주부 및 직장인 5명으로 구성된 '더 인천 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 이들의 발대식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월 말까지 인천 지역의 대학생, 주부, 직장인들이 대거 지원하여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더 인천 서포터즈는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이들이 이날 발대식을 갖는 것으로 약 6개월 정도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안내를 하고 운영진 소개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고 팀별로 인사는 하고 팀장을 선출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이들은 인천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 무료 급식소 등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며 성금 모금을 통해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에 있다.

또한, 더 인천 서포터즈는 인천을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해나갈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 명소나 맛집을 탐방하는 것은 물론 2014년에 진행될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 활동을 비롯하여 인천의 여러 행사를 홍보하게 된다.

인천은 타지 인구의 유입이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애향심이 낮고 서울과 가까워 인천 시민들조차도 여가를 즐기러 서울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더 인천 서포터즈는 이러한 점도 바로잡고자 인천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 팀인 SK와이번스나 인천 유나이티드 등의 동아리도 조직하여 인천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하여 인천의 문화 시설 확충에도 기여할 생각이다.

더 인천 서포터즈는 더 인천에서 기획한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천시 주도가 아닌 민간단체에서 주도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스마트한 인천이라는 기치를 내걸은 더 인천이 향후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나가면서 인천 지역 사회에 기여하게 될 활동과 그 성과를 기대해본다.


태그:#더인천, #인천, #더인천서포터즈, #인천유나이티드,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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