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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이자 시사평론가인 김용민씨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출석 했다.

 

김용민씨는 "서울 중구청 호남 출신 인사 대규모 전출이 나경원 전 의원과 관련있다"고 발언한 내용으로 나경원 전 의원측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이날 김씨는 "저희들이 어떤 싸움을 걸어와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검찰이 법과 원칙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면 그런 검찰은 천국에 못 가고 지옥 간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100여 명의 지지자들은 흰색과 빨간색 풍선을 흔들며 소환되는 김용민씨를 격려하며 배웅했다.

 

'파도같이 맞으러 왔다', '김용민을 지켜내자' 등의 손팻말을 들고 나온 지지자들은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을 터트렸다.

 

<나는 꼼수다> 멤버인 김어준 총수는 김 교수의 소환을 지켜보며 "진실이 잡혀가는 시대는 이젠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새벽 KTX를 타고 부산에서 급거 상경했다는 한 지지자에게 <나는 꼼수다> 멤버인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왜 그런 쓸 데 없는 짓을 하셨나"며 농담을 건넸다.

 

또한, 주기자는 "김용민 교수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태그:#김용민, #나는꼼수다, #주진우,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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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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