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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취임 인사차 방문을 기다리던 도중 취재기자들의 수많은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취임 인사차 방문을 기다리던 도중 취재기자들의 수많은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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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현직 대통령과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 평화재단 이사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의 이학재 비서실장은 19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설을 맞아 지난 16일 청와대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희호, 권양숙 여사께도 박 위원장이 준비한 한과세트를 선물했다"며 "노태우 대통령은 투병 중이시라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전날(18일) 한 종편이 자신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김효재 정무수석과 비밀회동해 최근 특검법안 등 정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인사를 겸해 설 선물을 전달했을 뿐 정치적 회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비서실장은 "전직 당 대표들도 명절 때 선물을 해온 것으로 안다"며 "김해의 권양숙 여사의 경우 이전에는 도당을 통해 전달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도 이날 김 정무수석을 통해 박 위원장에게 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태그:#박근혜, #이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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