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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균동 감독
 여균동 감독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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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 밖으로> <미인> 등을 연출한 여균동 감독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여균동 감독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 후보로 안양 동안을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여 감독은 '여균동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에 '한나라당을 잡으려면 여균동을 사용하세요' 라는 부제가 붙은 특이한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여 감독은 선언문에서 "(심재철 의원은)이명박을 동지라 부르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만 쉴 때가 됐습니다, 더 망가지기 전에"라며 현 동안을 국회의원인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과 '한판' 붙기 위해 출마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여 감독과 심 의원은 대학 시절 친구 사이였다. 여 감독은 "심아무개 의원은 대학 때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 검게 염색한 군복을 입고 민주주의를 외치던 그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라고 말했다.

여균동 감독은 1958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 미동초등학교와 서울 보인 중학, 서울 충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에 서울대 인문계에 입학했고 같은 해에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1년 징역, 다음 해인 1978년 같은 죄목으로 1년 형을 받아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다.

영화인의 길로 들어선 것은 1994년 <세상 밖으로>라는 영화를 연출, 대종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고 난 이후고, 영화 만들기를 포기 한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다. 여 감독은 이때부터 영화 만들기를 포기하고 배우 문성근씨와 함께 노무현 추모 공연을 다녔고, '국민의 명령'이라는 시민정치 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동안을 지역 민주통합당 경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통합당 예비 후보로 여균동 감독 외에 3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지난 17·18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심재철 의원과 각축전을 벌였던 이정국 박사(경제학) 와 기자(한국경제신문) 출신 정진욱씨, 사업가 김준호((주)구글 택배 대표) 씨가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로 등록돼 있다.

한편, 통합진보당에서는 국회의원 보좌관(김선동 의원) 홍순석씨가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한나라당은 안기영, 박광진 전 도의원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심재철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태그:#여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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