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4신 : 26일 오후 10시 58분]

오후 7시 방송사들의 출구조사가 일제히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를 점치자, 트위터에서는 박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는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조국 서울대 교수(@patriamea)는 "몰상식에 대한 상식의 승리, 야바위에 대한 정도(正道)의 승리, 1%에 대한 99%의 승리"라고 이번 선거의 의미를 평가하고 "이 기세, 2012년 12월까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actormoon)는 "우리가 이겼습니다. 이 힘으로 야권대통합을 이뤄 2012년 4월 총선 다수당을 이루고 12월 정권교체를 성공시키는 겁니다!"라고 기염을 토했다.

아이디 @pbk101는 "시립대 반값등록금을 공약하신 분이 재단이사장이 되실듯하네요"라며 서울시립대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냉동창고에서 청춘을 마감한 학우의 몫까지 열심히 공부하시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시길" 빌었다.

"사실상 한나라당의 승리" "사실상 투표율 50% 넘었다"

트위터리언들은 지난번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투표율 25.7%를 두고 '사실상 승리'라고 말한 것에 빗대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을 얻었으니 '사실상 승리'라고 하지 않겠냐고 비꼬고 있다.

아이디 @Lonestar5504는 "홍준표님, '사실상' 완전한 승리 축하드립니다", @cnjoon는 "지방은 한나라가 다수 앞서고 있네요. 또 '사실상 우리가 승리한 것'이란 말 나오겠네"라고 썼다.

한편, 최종 투표율이 48.6%에 그쳐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웃통을 벗겠다'고 말한 방송인 김제동씨의 약속이 무산되게 되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방송인 김제동이 10.26 보궐선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방송인 김제동이 10.26 보궐선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 김제동

관련사진보기


@dokdozikimi는 "최종 투표율 보고 웃고있는 세분 김제동씨, 정동영 의원, 조국 교수 그리고 슬퍼하는 대부분의 트친님들 ㅠ 분하다 정말"이라고 썼다. 김제동씨가 '옷 벗겠다'는 트윗을 올리자 '나는 꼼수다' 팀은 "조국 교수에게 망사 스타킹을 입히겠다"고 올렸으면, 정동영 의원은 "물구나무를 서겠다"고 올린 적 있다.

@incar21는 "'50%가 넘으면 웃통을 벗겠다'고 공언한 방송인 김제동, "웃통을 벗겠다는 김제동의 바지를 벗겨 버리겠다"고 한 주진우 시사IN 기자... 이 모든 것을 무산시켜 버린 1.4%의 저주"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Dreamdol3는 "전국투표율 45.9%로 25.7%를 넘겨 '사실상' 50%를 넘겼다"며 "그래서 50% 넘기면 웃통을 벗는다든가, 스타킹을 착용한다든가 하는 공약들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물론 웃통을 25.7%를 벗거나 스타킹을 25.7%만 착용해도 사실상 지킨 것으로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PopeBByong도 "48.6%면 사실상 50% 넘었으니 김제동 바지 내리고 조국 교수 망사스타킹 신고, 나꼼수는 무료 앵콜공연 하라"고 촉구했다.

@kyung890는 "나경원의 가장 큰 패인은 선거 참모들을 잘못 고른 것"이라며 "신지호, 진성호, 안형환, 강용석 이런 사람들은 사실상 박원순 후보의 지지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는 20∼40대의 승리로 봐야"

한편,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에 대해 젊은 층의 지지가 압도적이었던 것도 화제가 됐다.

아이디 @welovehani는 "이번 선거는 20-40대의 승리라고 봐야겠네요.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30대에선 박원순에 대한 지지가 75.8%나 나왔어요"라고 놀라워했다.

아이디 @Barunsori6도 "20대들 니들 진짜 최고다! 20대 투표율 60%가 넘었습니다. 이들은 몇년전 쇠고기 문제때 처음 촛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들이 이제 세상을 바꾸고 있네요. 반값등록금 고고씽!"이라고 올렸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jk_space)은 "75 : 25, 굉장합니다.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건투!"라며,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지지 비중이 가장 높았던 30대 유권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3신 : 26일 오후 6시 20분]
"퇴근길 투표 15%만 올려 봅시다"

트위터가 오후 시간 들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시장 투표율의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되자 다시 한 번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뜨겁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퇴근길 투표'가 투표율을 올리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전망했다.

@dadidahaswings "투표 할 수 있게 오늘은 야근 철회 해주세요! '칼퇴근' 투표권장!"
@ laione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투표율 60%, 마지막 희망 퇴근길 투표로 만들 수 있습니다. 15%만 올려 봅시다!"
@ladysolo_bot "퇴근 시간 다 되간다. 우리 '직딩'들은 포차대신 투표장으로 가자. '아 피곤해 다음번에 하지 뭐'는 없다. 진짜 죽는다. 진짜 오늘 안 하면 내일은 없다. 한 번 더 말하는데, 오늘 투표안하면 앞으로 애인 생겨서 결혼하고 애 낳아도 여러모로 피곤해질걸? 우린 서민이니까."

투표율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투표율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는 투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지한 제안도 있었다.

@pyodogi "퇴근 후 투표율상승을 기대하지만, 한편으론 직장인이 거주지에서 먼 회사 근처에서 투표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점심시간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도록, 투표를 편하게 만드는 건 민주사회의 의무입니다."

오후 6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39.9%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53.9%보다 낮지만 지난 4.27 재보궐선거 분당을의 40.0%와 비슷한 기록이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하루 종일 선관위의 투표 독려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누리꾼은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높은 서초구 등 강남 3구 지역에서만 차량을 이용한 투표 독려가 진행된다고 성토했다.

@twittingsunny "서초구입니다. 선관위 차량이 계속 다니면서 투표권유 방송하고 있습니다. 잘하는 일이고 선관위가 할 일 맞는데 서울의 다른 지역도 이렇게 하는지 좀 궁금하네요."
@smokingvavavoom "강남의 어느 구에서는 선관위 차량이 돌아다니며, 선거 독려를 하고 있다고 누가 그러던데, 여기 강서구에서도 방송은 들립니다. '빨~간 사과, 맛 좋~은 사과, 안동 꿀사과가 왔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선관위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차량을 이용한 홍보 계획은 이번 선거에 세워져 있다"라며 "차량 홍보는 강남 쪽 구만이 아니라 다른 구에서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해명했다.

[2신 보강: 26일 오후 4시 41분]
"김제동의 옷을 벗기자" 트위터 투표독려 계속... 낮은 투표율 우려하기도

"닥치고 투표. 저 누군지 모르겠죠. 흠흠"

방송인 김제동씨가 '투표 인증샷'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평소에 쓰던 뿔테 안경을 벗고, 머리는 방금 모자를 벗은 듯 눌린 상태에 상의 지퍼를 끝까지 올려 얼굴 절반을 가렸지만 누가 봐도 김제동이다. 배경으로 찍힌 투표소 또한 그가 살고 있는 서울 반포동이었다.

선관위가 특정 후보와 관련된 유명인은 투표독려를 할 수 없게 한 '유명인 투표 독려 금지' 방침을 의식한 듯 김씨는 "저 누군지 모르겠죠"라는 말을 덧붙였다. 여기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은 "웃기게 생겼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누구시기에 이런 혐오스런 사진을 올리시나요"라며 모른 척해 그를 순식간에 '유명하지 않은 사람'으로 만들기도 했다.

사실 선관위가 정한 '투표 독려를 할 수 없는 유명인'에 김씨는 포함되지는 않는다. 선관위는 특정후보의 선거캠프에 참여한 사람에게 이 규정을 들이대고 있다. 김씨는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멘토로 알려졌지만 박 후보의 멘토단에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

다만 특정후보를 지지의사를 밝혔다는 것만으로 투표독려를 할 수 없게 한 선관위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이 같은 '인증샷'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의 멘토단에는 소설가 공지영, 배우 김여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외 다수의 유명인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실상 투표 독려를 할 수 없다.

누리꾼들은 이날 오전 김제동씨가 "투표율이 50% 넘으면 삼각산에서 윗옷을 벗겠다"라고 한 것을 상기하며 "조금만 더 열심히 투표해서 김제동의 누드를 꼭 보자"고 의욕을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 내외의 투표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명박 대통령도 누굴 찍을지 뻔히 아는데 투표 인증샷이 뉴스 포털에도 뜨고, 여기저기 다 보인다"라며 "이명박 대통령도 유명인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bluehousekorea "대통령 내외는 오늘 아침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http://t.co/w7LEallE"
@kennedian3 "이거 불법 선거운동 아닌가. 대통령이 누구 찍을지는 뻔하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단순히 '투표를 했다'는 인증샷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든 유명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소에 특정후보를 지지한 유명인이나 캠프의 인사가 투표를 권유하거나 그렇게 보일 수 있는 사진을 올리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선관위의 방침이다. 김제동씨나 이명박 대통령도 인증샷을 올릴 수 있고, 특정후보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연출하거나 투표를 하라고 권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말이다.

26일 청와대가 트위터에 올린 이명박 대통령 내외의 투표 장면
 26일 청와대가 트위터에 올린 이명박 대통령 내외의 투표 장면
ⓒ 청와대 트위터

관련사진보기


한편, 누리꾼들은 오후 들어 투표율 증가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최종 투표율이 낮게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저녁 퇴근 시간대의 '투표 러시'를 기대했다. 특히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의 투표율이 다른 구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보이자 "또 강남 시장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한쪽에서는 투표율이 높은 강남3구에 비해 은평구와 금천구, 중랑구의 투표율이 평균에 못 미치는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이들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충돌하기도 했다.

@Code_G "은평, 중랑, 금천 뭐하십니까? 투표하십시오!"
@leeds98 "금천, 중랑구 주민들의 투표율이 낮은 건 강남주민들처럼 권리 행사를 할 줄 몰라서가 아니다. 투표로 바뀔 세상은 내일이고 오늘을 견디는데 필요한 건 일당이기 때문이다. 투표를 못한 이유는 수백 가지가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수준 타령하는 건 진짜 수준문제다."

또 누리꾼들은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처럼 최종 투표율을 맞추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많은 수의 누리꾼들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0%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오후 3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의 투표율은 32.2%로 나타났다.

[1신: 26일 오전 10시 23분]

김제동 "윗옷벗고..." 김여진 "투표했숑"

"@sungmi1 바로 어제까지 미국에 있었던 거 같은데... 오늘아침 투표소에서 '인증샷' 보내온 한 언니... 새벽 비행기 타고 왔단다, 투표 때문에. 못 산다. 이뻐서."

투표를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서울 시민, 이사 갔는데 주소를 못 옮겨 투표하려고 옛 동네를 다시 찾은 사람, 심지어 미국 뉴욕에서까지 투표를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26일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가 오전 6시 시작된 가운데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도 '투표 인증놀이'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이들은 경쟁하듯 트위터를 통해 각자의 '투표 인증샷'을 남기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nada615 "투표보다 어려운 건 '인증샷'이었네. 여하튼 투표하고 출근! http://yfrog.com/hstrmhmj "

@Eunji_Cho "오늘은 월급날이자 투표날! 아하하 신난다! 우리투표소에 어르신들 길게 줄서서 투표하시네. 젊은이들도 어서! http://yfrog.com/h84vyhwj "

@49_i "투표 인증샷 이렇게 찍었는데,.. 투표를 했더니 몸과 손이 날아갈듯 가볍네요. http://t.co/AFxhbKgs"

이러한 트위터상의 '투표 인증'은 지난 몇 차례 선거에서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활발한 모습이다.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는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날 오전 9시 투표율이 10.9%로 지난 4.27 재보궐 선거와 지난해 지방선거보다 높은 걸로 나타나고 있다.

김제동 "투표율 50% 넘으면 삼각산에서 윗옷 벗는다"

배우 김여진씨와 공연기획가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의 트위터 투표 인증사진.
 배우 김여진씨와 공연기획가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의 트위터 투표 인증사진.
ⓒ 트위터사진갈무리

관련사진보기


또 이번 투표에서는 선관위가 까다로운 기준을 내세워 인증샷을 쉽게 찍지 못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트위터들도 있었다. 누리꾼 '@insdlein'은 투표와 인증샷을 찍어 올릴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 올리기도 했다.

@inselein "투표 주의사항 1.기독당 후보는 사퇴했습니다. 2.투표용지는 세로로 접거나 충분히 말린 뒤 접으세요(4번째 후보에 도장을 찍고 가로로 접으면 1번째 후보 란에 찍히고 무효 돼요) 3.선관위 도장 확인 하세요 4.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youngkichoi "선관위 투표 꼼수 피하기 (1) 투표용지에 선관위 도장이 찍힌 것을 확인 (2) 투표용지에 도장 찍고, 도장이 잘 마르게 후후 불어 다 마르면 접어서 개표함에 (3) 투표장 밖에서 인증샷 (4) 인증샷 멘트 "투표했어요 OK, 투표하세요 NO"

'@youngkichoi'의 인증샷 올리는 방법에도 나와 있듯이 이번 투표 인증샷에는 '투표했다'는 말은 쓸 수 있지만 '투표하라'는 말을 적을 수 없다. 소설가 이외수씨 등 유명 인사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선관위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동영(@coreacdy) 민주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표했고 이외수(@oisoo)씨는 이날 오전 선관위를 살짝 비꼬는 태도로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coreacdy "SNS 폭발 조짐! 선관위가 일등공신 "인증샷 '투표했다'는 합법... 인증샷 '투표하라'는 불법... 이외수는 불법, 조수미는 합법"이라니 이런 코미디가 없다!

@oisoo "투표하셨다는 멘션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네요. 참 멋진 분들이십니다. 선관위가 발표한 불법 독려 조항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저는 닥치고 중계방송이나 하겠습니다. 하지만 쫄지는 않겠습니다."

미국 활동 후 국내 컴백을 앞둔 걸그룹 원더걸스의 래퍼 유빈이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미국 활동 후 국내 컴백을 앞둔 걸그룹 원더걸스의 래퍼 유빈이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 유빈

관련사진보기


유명인사의 투표 독려를 제한한 선관위의 방침을 비판하는 트윗도 줄을 이었다. 만화가 강풀(@kangfull74)은 자신의 트위터로 "김제동, 이외수, 안철수씨가 누구지?"라며 이들을 잘 모르는 사람 취급했고, 이에 다른 사용자들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흔한 이름이다"라며 졸지에 이들을 '유명하지 않은 사람'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방송인 김제동(@keumkangkyung)씨는 직접 투표 인증을 올리는 대신 "투표율 50%넘으면 삼각산 사모바위 앞에서 윗옷 벗고 인증샷 한 번 날리겠습니다. 근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고민되네 ㅋㅋ"라고 올렸다.

배우 김여진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숑, 투표했숑 푸쳐핸접! 푸쳐핸접! photonui.com/2tCV"이라며 인증샷을 남겼고 다른 사람들이 올리는 인증샷에 댓글을 달며 응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웹페이지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공식웹페이지 원순닷컴(www.wonsoon.com)이 다운돼 논란이 일었다. 박 후보 측은 웹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선관위 역시 같은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선관위 웹페이지는 오전 9시 쯤 복구 됐으나 9시 40분 다시 먹통이 됐다.


태그:#서울시장, #트위터, #인증샷, #투표 인증샷, #김제동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