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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흔적
▲ 빗방울 아스팔트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흔적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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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도 넉넉하게 피어난 개망초, 요즘 가장 흔하게 보이는 꽃이다.
▲ 개망초 장맛비에도 넉넉하게 피어난 개망초, 요즘 가장 흔하게 보이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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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에 그려지는 빗방울, 비오는 날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 빗방울 오선지에 그려지는 빗방울, 비오는 날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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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사라지는 도시들, 잠실 남단에서 바라본 북단방면. 비가 잠시 그치자 안개가 피어올라 신비한 풍광을 만들어 낸다.
▲ 안개 안개에 사라지는 도시들, 잠실 남단에서 바라본 북단방면. 비가 잠시 그치자 안개가 피어올라 신비한 풍광을 만들어 낸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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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도시를 감추고 있다.
▲ 안개 비가 그친 뒤 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도시를 감추고 있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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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도시를 감추고 있다. 이 물안개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장대비가 내리는 한간에서나 볼 수 있는 신비한 풍광이었다.
▲ 안개 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도시를 감추고 있다. 이 물안개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장대비가 내리는 한간에서나 볼 수 있는 신비한 풍광이었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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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린 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도시는 희미해 진다.
▲ 물안개 비내린 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도시는 희미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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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쌓인 도시, 하늘엔 장맛비를 머금은 먹구름이 도시를 덮고 있다.
▲ 안개 안개에 쌓인 도시, 하늘엔 장맛비를 머금은 먹구름이 도시를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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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 연인이 산책을 하고 있다. 도심에서도 간혹 이런 풍광을 만날 수 있음이 신기하다.
▲ 안개 안개속 연인이 산책을 하고 있다. 도심에서도 간혹 이런 풍광을 만날 수 있음이 신기하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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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장마로 인해 화사한 색이 그립다. 이제 장마철이 지나고 열대야가 시작되면 다시 장마철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다.
▲ 원추리 지리한 장마로 인해 화사한 색이 그립다. 이제 장마철이 지나고 열대야가 시작되면 다시 장마철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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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한강시민공원 산책이 시작되자 장대비가 되어 쏟아진다.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잠시 비가 그치면 물안개가 피어올라 하늘의 먹구름과 함께 도시의 흔적을 지운다.

인간의 손길이 너무 많이 탄듯하여 아쉽고, 여전히 공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한강이지만 여전히 그 아픈 몸으로도 서울의 젖줄이 되고자 하는 한강의 몸부림을 보는 듯하다.

장대비 속에서 걷는 재미, 옷과 신발을 적시기로 마음먹자 빗속을 걷는 일도 불편하지 않다. 비를 맞으면 자전거를 타고, 러닝을 하는 이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


태그:#안개, #한강, #물안개, #장마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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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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